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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독서기록10

조지 오웰 1984 어떤 책이길래. 뛰어난 통찰력과 묘사가 돋보이는 고전소설 또 다시 오랜만에 독서기록을 남긴다. 책은 항상 가까이 하고 있지만, 독서기록을 남기는 것은 꽤나 번거롭다! 독서기록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던 중 너무나 궁금한 책이 생겼다. 그건 바로 조지 오웰의 1984. 요즘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본다.(현실감 100% 연애 프로그램이라 더욱 동질감이 느껴져서 즐겨보는 중) 현재 5기가 방영 중인데, 이번에 출연한 '영식'이라는 분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조지 오웰의 1984를 꼽았다. 조지 오웰의 혼을 담아 완성된 어마어마한 책 이라는데 궁금하지 않을 수가. 평소 고전소설에는 흥미가 전혀 없는데 나는 솔로 방송을 본 후 1984책이 정말 궁금해졌다. 역시 고전소설이다보니 요즘 소설처럼 친절하지 않았고, 흐름이 금세 바뀌었으며 소설의 설정이 체계적이고 복잡해서.. 2022. 2. 2.
책리뷰: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시선 오랜만에 돌아온 나만의 독서기록. 취미로 독서를 하는데 장문의 기록을 남기자면 또 에너지가 소모되니 미루게 된다. 그럼에도 기록을 남기면서 다시금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나중에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은 참 좋다! 최근에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소설을 읽었는데, 이 소설에 관한 기록은 꼭 남겨두고 싶었다. '죽음', '이별'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따뜻하게 풀어가는 내용이 인상적이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 다양한 종류의 이별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야 널 보낼 수 있을까"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 나가쓰키 아마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사람들은 제목을 보고 어떤 종류의 이별이 떠오를까? 작년에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때는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 2021. 10. 16.
나다움을 찾기 위한 여정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책은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읽고 있는데 독서기록을 꾸준히 남기는 것은 쉽지 않다...! 이전 기록을 찾아보니 1월 이후 정말 오랜만에 독서 기록을 남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호하고 가벼운 책 위주로 즐겨 읽다보니 인상 깊은 책이 많지 않기도 하고, 감상평을 기록하는 것이 은근 귀찮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독서기록을 남김으로서 훗날 오늘날의 사고와 생각을 돌아볼 기회도 되고, 심심할 때 유익한 취미생활이 되기도 하니 앞으로도 종종 인상 깊게 읽은 책의 기록을 남겨봐야겠다. '나다움을 찾기 위한 속도 조절 에세이'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코로나로 관내를 벗어나기 어려운 요즘(투철한 직업정신..?) 나의 유일한 주말 취미는 도서관이 되었다.😎😎 우리 동네 도서관은 참 한산하고.. 2021. 5. 17.
암, 경기로운 임사체험 이야기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독서기록 카테고리는 '~다'체로 작성할 계획이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보았고, 좋아하는 책은 론다번의 '시크릿'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는 믿음. 삶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언제나 힘이 되는 책이다. 비슷한 부류의 책에서는 모두 자기 긍정, 사랑의 힘을 강조한다. 독서를 통해 힐링하는 나는 이런 부류의 책을 종종 읽곤 한다. 오늘은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라는 암, 임사체험, 그리고 완전한 치유에 이른 한 여성의 이야기에 대한 독서 기록을 남기려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아니타 무르자니 임사체험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임사체험이 실제로 가능할까? '임사체험'에 대한 호기심은 끝이 없다. 무교인 나는 종교적 관점에 크게 관심이 없고 사후세계에 대한.. 2021. 1. 10.
1일 1짠 돈 습관(재테크의 기본은 절약부터)/슈퍼짠 나는 대학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즐거움을 느꼈다. 성인이 되면 스스로 용돈을 벌어서 써야 한다는 가정의 학습 효과와 자발적인 의지를 더해 4년 내내 알바를 했고, 꾸준히 저축도 했다. 스스로 학비도 보태보고, 고가의 피부과 치료와 노트북도 스스로 구매하며 부모님께 크게 손 벌리지 않고 어른이 되어갔다. 대학시절 알바비는 거의 용돈으로 사용하고, 목돈 모으기에 유용했던 것은 다양한 공모전이었다. 대학에는 시기별로 여러 가지 공모전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 참여만 해도 5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받고는 했다. 소소하게 받은 상품권으로는 뷔페에 가곤 했는데 즐거운 기억이다. :) 수기, UCC공모전 등에 참여해 큰 돈을 상금으로 수차례 받기도 했다. 이렇게 스스로 돈을 모으며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 2020. 11. 22.
퇴근 말고 퇴사가 하고 싶다(직장인 일과 삶의 균형 잡기)/윤정은 최근 주변 지인 중에 자의적으로, 타의적으로 퇴사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지인이 회사에서 겪은 일들을 전해 들으면 그만두기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했다. 그만큼 사회생활이란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다가올 월요일 아침이 두렵고, 쳇바퀴 도는 듯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피곤함을 느낀다. 우리를 고용한 회사 및 다양한 기관 입장에서는 직원의 영혼을 갈아 성과를 이루기를 원한다. 가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은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또 업무적으로 고된건 참을 수 있지만, 인간관계로 인해 더욱 지치기도 한다. 두려운 것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고단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어찌 되었든 .. 2020. 10. 19.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하완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는 '습니다'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독서기록이나 영상기록 등 스스로의 기록을 위한 글을 남길 때는 역시 '~다'체를 쓰는 것이 표현하기 쉽네요! 번갈아 사용해야 겠습니다! :D)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하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책이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정해진 인생의 순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요즘 사회로 치면 학생 때는 공부를 게을리 해서 안되고, 대학교 졸업장은 필수가 되는 현실이며,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져야 순리대로 사는 삶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이다. 물론 최근 사회적 흐름에 따라 '비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를 공감하는 세대적 폭이 좁다고 느껴진다. 그.. 2020. 9. 18.
빨간머리앤 테마 동화 '절망의 구렁텅이'/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요즘 '빨간머리 앤'과 관련된 다양한 명언 일러스트 도서나 에세이 등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취미 중 하나가 '알라딘'에서 여유롭게 도서들을 구경하는 것인데 몇달 전 '살까, 말까'고민하다 두고 온 '빨간머리 앤'이 생각나 도서관에서 '빨간머리 앤(절망의 구렁텅이 편) 테마 동화'를 빌려 보았습니다. 빨간머리 앤은 일본 원작 만화로 80~90년대 방영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리메이크 되어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최신 방영되는 다양한 만화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데, 요즘 만화들은 다소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부분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에반해 소소한 일상과 우리의 삶, 우정, 친구, 감성과 감정을 담고 있는 '빨간머리 앤'은 고전만화의 따뜻한 감성이 고.. 2020. 8. 21.
달러구트 꿈 백화점(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이미예 2020년은 주로 에세이, 경제 관련 도서에 관심이 많아 '소설'장르는 거의 읽지 않은 것 같아요.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의 행방'을 잠시 보려다만 정도...? 마지막으로 정독한 소설은 작년 겨울에 읽은 '아몬드'같네요! 독서도 장르 편식 없이 고루 하고 싶지만 항상 관심 있는 주제의 책만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던중 '달러구트 꿈 백화점'책을 알게 되었는데, 제목부터 굉장히 끌렸어요. 지난 일주일동안 조금씩 조금씩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었네요.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 기묘한 이야기!'표지 문구처럼 정말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책이라 조금씩 아껴읽고 싶었어요. 창문을 열고 창가에 앉아 독서하는 여유로운 시간은 정말 힐링이었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