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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생활정보

yes24 북클럽 후기/리디북스와 비교하기

by 리슬리_ 2020. 10. 4.



책보기가 취미인 저에게 '전자책 정기구독'서비스는 정말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서비스에요. :D 작년 겨울 밀리의 서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책'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밀리의 서재' 한달 무료체험을 해보았어요. 밀리의 서재를 한달간 무료체험 해본 결과, 인터페이스가 조금 정신없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음으로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로 넘어갔죠! 리디북스는 당시 이벤트로 인해 무료체험을 두달간 경험할 수 있었는데, 밀리의 서재와 비교하여 저의 취향에는 더욱 알맞더라구요~ 밀리의 서재는 신세대를 타겟으로 겨냥하는 듯 한데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그에반해 '리디북스'는 전자책 서비스의 본 목적에 적합한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디북스 무료체험 기간이 끝난 후 만족하며 월정액으로 지속하여 이용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을 바꾸며 'yes24 북클럽'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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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 yes24로 넘어간 이유



많은 분들께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월정액을 이용하고 계시죠~? 저는 핸드폰을 바꾸기 전에는 '음원 스트리밍 앱'으로 '플로'를 이용했어요. 'SKT 0캠퍼스 모바일 무제한 듣기 정기결제'로 월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2년동안 잘 이용한 음원 사이트랍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바꾸며 통신사를 SKT에서 KT로 변경하면서 더이상 플로 SKT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되었어요. KT와 결합된 '지니'등을 알아보아도 음원 사이트 이용 월정액 가격이 5000원 이상 되더라구요.ㅠㅠ




현재 이용하고 있는 월정액 관련 상품만 하더라도 넷플릭스 6000/리디북스 9900원인데 음원 정기결제까지 5000원 이상씩 매달 결제하려니 은근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안그래도 핸드폰 바꾼 후 6개월간 비싼 요금제를 유지해야 하는 신세...)



그러다 yes24×flo 99요금제를 알게 되었어요! 어짜피 리디북스로 월 9900원씩 정기구독 중이었으니, 같은 가격에 yes24 무제한 독서와 플로 무제한 듣기까지 가능하니 1석 2조다 싶어서 갈아탔습니다. :)




yes24 북클럽 월 정기구독 가격



전자책 서비스로는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yes24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yes24가 가장 합리적이에요. yes24 월 정기구독 '스탠다드 55요금제'와 '프리미엄 77요금제'는 첫 달 무료 이용이 가능하오니 꼭 무료이용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책보기가 취미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고, 생각보다 책을 볼 기회가 적은 분들께는 '북클럽 스탠다드 55요금제'를 추천드려요. 전자책 사이트중에서도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D 북클럽으로 풀리는 책의 종류는 한정적이다보니 최신 도서나 인기 도서를 즐겨 읽는 분들이라면 매달 북클럽머니를 4500원 혜택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77요금제'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또 저와 같이 음원 스트리밍과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함께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북클럽×플로 요금제'를 강추드려요! 이전에 멜론을 이용하다 플로로 넘어가 2년간 사용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음원 앱이에요.




yes24 북클럽 후기



yes24 북클럽 메인화면 인터페이스입니다. 가장 윗 화면에는 장르별 도서를 추천해주고 있어요. 화면 속 등장한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는 현재 읽고 있는 도서랍니다.ㅎㅎ 그 외에 오늘 북클럽에 들어온 책, 개인 취향저격 책, 지금 뜨는 책 등등 전반적인 추천 도서와 함께 '서툴지만 잘 살고 싶다는 마음','가을을 만나며 읽는 철학'과 같이 시기와 상황에 적절한 책을 추천해 주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yes24 북클럽의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아요. 카테고리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큰 범주 안에 세부적인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장르와 분야의 책을 고르기 아주 편리합니다. 저는 주로 경제의 재테크 분야, 또는 에세이와 소설을 가장 즐겨 보고 있어요!




리디북스와 yes24의 차이점으로는 '독서라이프'라는 개인 독서를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독서 캘린더에 완독한 도서가 체크되고, '리포트'를 통해 이번달 독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요. 



책을 본다는 것은 참 쉬우면서 어려운 일 같아요. 마음내킬 때는 온종일 책을 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한동안 책을 멀리하기도 하니까요! yes24를 통해 자신만의 독서목표를 설정하고 책을 보다보면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기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독서 리포트'를 통해 내가 가장 많이 읽는 분야의 책을 알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마치 가계부 어플에서 많이 소비한 항목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저는 에세이, 경제, 자기계발 도서에 편중된 독서를 하는 편이라... 인문학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리디북스와 비교



만족하며 이용해왔던 리디북스와 이별하게 되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리디북스 리디셀렉트의 경우에도 북클럽과 비슷한 화면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기 도서 및 다양한 장르 및 상황에 따른 추천도서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리디북스와 yes24 북클럽 모두 도서 위주의 깔끔하고 직관적인 구성이 특징인데, 디자인의 측면에서 리디북스가 조~금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리디북스의 카테고리 역시 큰 분야에 따른 세부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책을 고르기 편리합니다. 또 한가지 리디북스의 매력은 책을 고른 후 바로 독자들의 후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독자들의 솔직 리뷰가 책을 볼지 말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워낙 비슷한 장르와 내용의 책들이 넘쳐나니 후기로 인증된 책을 보는 것이 시간적 효율에도 좋으니까요! 반면 yes24 북클럽의 경우에는 책을 다운받은 후에 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점이 아쉬운 마음이에요..




yes24 북클럽과 리디북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티클'이 아닐까요? 리디북스 아티클이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질의 기사를 의미합니다. '기사'야 다양한 웹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요즘은 기사의 질이 떨어지거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는 글도 넘쳐나므로 리디북스의 아티클은 좋은 서비스 인 것 같아요. '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리디북스의 아티클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yes24 북클럽 및 리디북스 화면 뷰어 비교



리디북스

저는 대부분 아이패드로 책을 보고 있어요. 눈의 피로를 생각해서 화면은 항상 '노란빛'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디북스는 책과 뷰어의 기본 설정이 정말 잘 구성되어 있어요. 글씨 크기, 문단 간격 등 따로 본문 설정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모든 책이 책의 특징에 어울리게 구성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yes24 북클럽

yes24의 기본 뷰어 설정 모습입니다. 글자의 크기라던가 문단 간격, 줄간격 등 기본적인 구성의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ㅠㅠ




그렇지만 개별 스타일 설정으로 취향에 적합하게 글꼴과 글자 크기를 포함한 세부적인 본문설정의 변경이 가능하므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답니다. 다만 기본 설정 자체를 리디북스처럼 가독성 좋게 만들어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글자 크기 및 상하좌우 여백을 늘려 편집한 모습이에요!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yes24 북클럽의 책 보유량

밀리의 서재(약10만권)>yes24(약 1만권)>리디북스(몇천권)


도서 보유량은 밀리의 서재가 매우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밀리의 서재의 최대 단점은 보유 도서는 많지만 카테고리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도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커요. 보유하고 있는 책이 너무 많아서 카테고리 정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걸까요...? 만약 밀리의 서재에 카테고리 재도가 도입된다면 언젠가 밀리의 서재로 다시 갈아탈 의향도 있습니다.. :)


▶ 반면 리디북스는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가장 적지만, 앱 완성도나 인터페이스가 편리해서 실질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편이었어요. 실제로 밀리의 서재로는 한달에 두권 정도 읽었나 싶은데 리디북스로는 굉장히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될 yes24 북클럽은 무엇보다도 가격의 메리트가 가장 큰 사이트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바에 같이 기본적인 뷰어 설정이라던가 완성도가 조금 부족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입맛에 맞추어 변경해서 사용하면 되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만약 월 5500원 월정액을 이용하신다면 세 사이트 중 가장 합리적인 전자책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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