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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맛있는 하루

내돈내산 강릉 횟집 추천, 찐가성비 '옛소라 횟집'

by 리슬리_ 2023. 6. 19.

 

 


내돈내산 강릉 횟집 추천

'옛소라 회센타'

전화:033-652-9808

주소: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13

영업시간:매일 11:00~22:30

주차:바로 앞 공영주차장 이용


 

오늘은 내돈내산 강릉 맛집 '옛소라 횟집' 찐 리뷰를 남겨봅니다! 오랜만에 남친과 함께 떠난 여행~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강릉이었어요. 1박 2일간의 짧지만 너무너무 행복했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휴식하며 포스팅을 미루지 않고 해보렵니다.

 

여행의 묘미는 지역 맛집 뿌시기 아닐까요? 강릉에서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의논하던 중 남친이 강릉은 바닷가니 회를 먹어보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나름 가성비 데이트를 추구하는 우리에게 회란 꽤나 값비싼 음식,,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데 바닷가 분위기도 만끽할 겸 횟집을 가보기로 결.정.

 

 

 '강릉 맛집','강릉 횟집' 등등 키워드로 정말 다양한 강릉 횟집들을 알아보았어요. 우리 기준에서 이왕 큰 돈 쓰는 한끼 식사인데, 음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너무 실망스러울 것 같았거든요. 네이버 리뷰가 많은 횟집 위주로 꼼꼼한 후기를 알아보니 비싼 메뉴와 저렴한 메뉴의 스끼다시 차이가 나는 등 불만족 후기가 많았어요.

 

그렇게 고르고 골라 가격, 맛 등 두루 만족스러운 횟집을 발견! 바로 강문 해변거리에 위치한 '옛소라 회센타' 입니다. 강릉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는 강릉 찐 맛집 옛소라 횟집 방문 후기를 남겨볼게요~ 고고~

 

옛소라 회센타

머물었던 숙소에서 15분~2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강문 해변거리. 주차장은 강문 해변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기도 하고, 일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어요~ 강릉은 해가 조금 일찍 지는 것 같더라구요. 해가 지기 전 해변거리 포토존에서 찰칵 찰칵 사진도 찍고 식당으로!

 

옛소라 횟집은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나와요. 계단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즐비해있더라구요. 강릉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횟집이라는데,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갔다 봅니다.

 

🍴옛소라 횟집 메뉴

저희는 둘이 갔기 때문에 모둠회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모둠회 소가 9만원이라니.. 찐가성비 식당으로 인정합니다! 둘이서 소자를 먹으면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됐는데, 정말 걱정 뿐이었다는 사실. 두둥-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 사진들을 보시면 엄청난 가성비에 놀라실 거예요!!

 

기본 회 메뉴에는 매운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라면사리 추가 가능, 공기밥 별도)

 

본격적인 냠냠 타임을 앞두고 개인 앞접시에 소스를 덜어봅니다. 회와 곁들여 먹을 소스는 와사비 간장, 초장, 막장이 나와요. 남자친구 왈 초장은 먹지 않는다고 빈 접시로 둔 것이 독특하게 느껴져서 한 컷 찍어 보았어요.

 

나라는 회알못은 회를 초장 맛으로 먹는데.. 간장만 찍어 먹는 남자친구가 살짝 어른스럽게 느껴짐.

 

식탁 너머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며 수다타임을 즐기던 중 나오기 시작한 스끼다시. 와아~ 다시봐도 한상 가득! 스끼다시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튀김, 생선, 회 등 없는게 없는 스끼다시 구성.

 

 

강릉 횟집을 알아볼 때 스끼다시의 퀄리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나에게 진정한 횟집이란 스끼다시가 맛있는 집), 맛집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먹어보자~

 

게장, 게맛살, 약밥, 가자미, 락교. 게장은 진한 양념 맛이 개성 있었고 가자미는 가시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약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음.. 떡같은 달달한 양념밥 느낌이었어요. 쏘쏘?

 

회무침과 비빔국수, 생선, 김치전, 초밥, 고추튀김, 새우튀김과 마지막으로 내 사랑 콘버터! 콘버터는 리필을 부탁드렸는데 따끈하게 한번 더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좋아하는 스끼다시 메뉴는 추가 요청 드려보세요.

 

스끼다시를 맛있게 뇸뇸냠냠 하고 있을 때 등장한 오늘의 메인 메뉴 '모둠회 소'입니다. 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새우 등 해산물 모둠도 함께 나왔어요.

 

돌맹이나 그릇(?) 위에 플레이팅 해주셔서 회를 한점씩 먹기 편한 옛소라 횟집. 저는 회알못이라 어떤 종류의 회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든 회가 맛있었다는 팩트만 알고있을 뿐,, 모둠회는 총 6가지 종류의 회가 나왔네요. 둘이서 회를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옛소라 회센타는 가격만 저렴할 뿐 아니라 양도 많아요. 아주 아주 베리 굿,,

 

곁들임 해산물 4종 셋뜨. 해삼 새우 소라 쭈꾸미인가? 잘은 모르지만 여러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입이 즐거웠어요.

 

초장 듬뿍~ 찍어서 입으로~~

 

막장과 마늘을 구석탱이에 두고 안중에 두지 않는 우리 테이블을 보고.. 다가오셔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신 친절하신 직원 분. 마늘을 기호에 맞게 간장과 섞어 양념장을 만들거나 막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는 추천을 받고 바로 막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어느 지역은 회를 쌈장? 된장에 찍어 먹는다는데 저는 육지 지방 사람이라 회를 장에 찍어 먹는 것은 처음 접해 보았어요. 새로운 경험은 생각보다 재밌구나🎶

 

회를 다 먹어 갈 때 즘, 매운탕을 드릴지 여쭤보시고 저희는 콜을 외칩니다! 배가 통통.. 너무 배불러서 공깃밥은 하나만 시켜서 둘이 나누어 먹었어요. 다른 테이블들은 매운탕에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길래 꼭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속상하게도(?)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라면사리는 패스~

 

매운탕 국물이 진하고 참 맛있었어요. 제 포스팅을 보고 강릉 횟집 '옛소라 회센타'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라면사리도 도전해보세요. 저 대신 맛있게 드셔주시기 바래요..👍👍👍

 

 

오늘의 내돈내산 강릉 횟집 추천 '옛소라 회센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강릉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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