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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맛있는 하루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국떡 오리지널과 짜장맛까지!

by 리슬리_ 2021. 8. 8.

 

 

일주일간의 휴가를 준비하며 마켓컬리에서 여러가지 쇼핑을 신나게 했어요. 블로그에 마켓컬리 리뷰를 작성했더니 간간이 이벤트 적립금이 쌓여서 소소하게 행복하답니다! 너무나 유용한 마켓컬리. 감자튀김, 돼지갈비, 우유 등 기본 식품과 제가 가장 애정하는 떡볶이도 푸짐하게 구매했습니다.

 

 

휴가부터 아이들 방학까지, 집에서 끼니를 때울 일이 많은 요즘이죠! 요즘은 다양한 음식들이 밀키트로 나와서 요리 준비나 조리 과정이 정말 간편함을 느끼고 있어요~ 떡볶이는 집에서도 자주 즐겨먹는 메뉴인데, 새로운 맛을 찾아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를 주문해보았어요. 떡볶이 밀키트 종류도 석관동 떡볶이, 미미 떡볶이 등 정말 다양해서 고민했는데 달달한 국물 떡볶이가 생각나서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로 선택했어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오리지널

떡볶이는 주로 만들어먹거나 배달시켜 먹는지라, 밀키트는 어떨까? 기대되는 마음이 들었어요. 가격은 마켓컬리에서 개당 4900원이랍니다!(구매 당시에는 할인했던 것 같아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5팩, 10팩씩 대용량으로도 파는데 냉동식품이라 유통기한이 넉넉하다보니 다음에는 5팩을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만큼 만족했다는 이야기~?😎

 

이전에 다이어트를 하며 포장지 칼로리를 눈여겨 보곤 하는데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칼로리는 100g당 148칼로리, 총 600g이므로 888칼로리 정도 되겠죠~? 떡볶이의 칼로리가 은근 무시 못한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에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조리방법

①찰떡을 찬물에 담가 5분~10분가량 해동시키며 떡을 떼어 주세요.

②찰떡, 빨강소스, 깜장소스, 식용유 1스푼을 넣고 센불에 1~2분간 볶아주세요.

③종이컵 가득X2 물과 어묵, 파를 넣고 팔팔 끓여요.


 

꽁꽁 얼은 떡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구어두면 자연스럽게 해동이 됩니다. 해동 없이 조리하면 떡이 갈라질 수 있으니 꼭 해동 후 떡을 떼어낸 상태로 조리해주세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떡은 얇고 긴 밀떡이라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떡을 물에 담구어두고, 떡볶이에 넣을 재료들을 다듬어 줍니다. 사실 밀키트라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어요~ 동봉된 튀김 어묵을 먹기 좋게 썰어주고 취향에 따라 파나 양파 등을 준비합니다. 추억의 떡볶이 느낌을 살리려면 떡과 어묵, 파만 넣은 비주얼이 어울리지만 저는 떡볶이에 들어간 야채를 정말 좋아해서 양파도 함께 넣었어요. 양배추는 집에 없어서 못넣었는데 국물이 넉넉해서 양배추를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해동된 떡과 소스를 식용유와 함께 센 불에 휘리릭 볶아 줍니다. 빨강소스는 모두 넣고, 깜장소스는 취향에 따라 단맛을 조절해서 넣으면 돼요. 저는 깜장소스도 모두 넣어 주었습니다~ 달짝지근한게 감칠맛 있고 맛있었어요.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엄마 입맛에도 통과~ 깜장소스 덕에 매운 맛보다 달달한 맛이 커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요.

 

종이컵으로 가득 물 두번을 넣고 팔팔 끓이면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6분 완성!! 자작한 국물에 긴 밀떡이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떡볶이 가게 느낌이 나죠~? 저는 여전히 집 주변 초등학교 떡볶이를 자주 사먹곤 해요. 요즘은 초등학교 방학이라 분식집도 문을 열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달걀도 하나 삶아서 퐁당 넣어 주었어요~

 

맛있게 졸여진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끓일 때는 '물이 너무 많은거 아냐?' 싶었는데, 먹어보니 국물이 많다고 심심하거나 하지 않고 간이 딱 맞았어요. 떡과 국물을 함께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국떡! 양도 2~3인분으로 충분하답니다. 가족 셋이 먹으면 부족함 없이 알맞을 것 같아요~ 함께 먹은 가족은 밖에서 사오는 떡볶이보다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떡볶이 2~3인분 가격에 약 5000원이니 가격도 저렴하고, 주말 점심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다음에는 냉동튀김류를 같이 주문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짜장맛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는 오리지널, 매운맛, 라볶이, 짜장맛까지 여러 가지 맛이 있어요. 가끔 짜장 떡볶이를 파는 초등학교 분식집도 있었는데 주력 메뉴가 아니라 그런지 하나, 둘 사라져셔 이제는 저희 집 주변에서는 짜장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이 없어요.😥 엽떡이나 웁떡처럼 짜장 떡볶이를 한가득 먹고 싶지는 않고, 가끔 생각날 때 찾기 딱 좋은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짜장맛 이랍니다. '매콤 짜장맛'이라고 적혀 있는데 매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오리지널을 먹을 때 국물이 많다보니 사리를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짜장 떡볶이에 라면 사리를 넣어 보았더니 뚜둔? 생각보다 물이 많이 졸아서 물을 더 넣고, 간이 심심해져서 이것저것 추가하고.. 역시 밀키트는 밀키트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에 사리를 넣어 드실 분들은 저처럼 귀찮다고 라면을 생으로 넣지 마시고, 한번 데쳐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국물 떡볶이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에 떡볶이를 두번이나 먹었지만, 또 생각나는 떡볶이~ 떡볶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떡순이의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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