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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소소일상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by 리슬리_ 2021. 1. 30.

 

 

지금까지 영포자로 살아왔던 제가,, 요즘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 평소에도 영포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영어 공부를 시도했던 경험이 있지만 목표와는 다르게 작심 삼일, 길게는 작심 한달로 끝나고 말았어요.😂😂 이번에는 '영어책 한번 끝내보자!'하는 의지를 다잡고 자유의지로 가장 오랜 기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그런 의미로 블로그에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기록을 남겨보려해요.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

✔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유

저는 학창시절부터 영어에 전혀 흥미가 없고, 영어울렁증이 있던 평범한 영포자입니다.😶 요즘 토익, 토플 등 영어 스펙은 기본인 시대이지만 제 전공분야에서는 영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영어와의 영영 작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문법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시험기간때마다 통으로 외우곤 했는데, 성인이 되고 주입식 영어공부에서 해방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항상 마음 한편은 영포자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남들은 영어를 다 잘 하는데, 나만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학창시절에 영어에 흥미가 없었던 중요한 이유는 기본이 없는데 학년이 올라가며 요구되는 수준이 점점 높아지니 따라가기 버거웠거든요! 이제는 정해진 진도도 없고, 시험이라는 부담도 없으니 마음 편하게 왕초보 영어공부부터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 영어공부 목표

무언가 시도할 때 언제나 '목표'를 정하는 것이 행동을 오래 지속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요즘 유아들도 영어 조기교육을 시작하며 "이건 영어로 뭐에요?"라고 물어보곤 하는데, 낯선 단어를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물어볼 때 당황하지 않고 알려줄 수 있는 기본적인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안정화 될 때, 해외 자유여행을 할 수 있을만큼의 실력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재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법책이든 회화책이든 너무 반복되는 패턴만 나열되어 있는 책은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중도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성인 왕초보 영어'위주로 검색해보다가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을 알게 되었어요. 영어 유튜버,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쌤이 만드신 책으로 호기심이 생겨서 내돈내산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을 구입하신다면 꼭 '스프링 분철'을 하시기 추천드려요. 저는 예스24에서 구입했으며 스프링분철은 1500원으로 기억합니다~ 교재가 두껍다보니 스프링 분철되어 있는 것이 사용하기 정말 편해요.

 

'우리가 영어를 포기한 이유는 내 탓이 아니라 포기하게 만든 자의 탓입니다!'

전형적인 남탓(?) 문구인데 묘하게 무한 공감이 됩니다.😎😎 우리가 영어를 포기한 이유는 우리가 못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참 영포자로서 위로가 됩니다,, 열심히 해보자구요!

 

영어 왕초보를 위한 영어 공부 방법과 교재 사용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왕초보로서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을 강추 드리는 이유는 바로 '퀴즈렛'이에요! '퀴즈렛'어플을 통해 교재의 모든 영단어 발음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이전에는 아는 단어는 마음대로 생각해서 읽고, 모르는 단어는 파파고 등 사전에 따로 검색해보며 확인했는데 모든 단어가 정리되어 있는 퀴즈렛이 있어서 시간이 아주 절약돼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교재를 풀어가며 틀리고, 또 틀리는 날이 반복되지만 매일 틀린다는건 계속 시도하고 있고, 점점 잘하게 될 증거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매일 헷갈리고 틀리던 단어를 이제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을 때 성취감도 큰 것 같아요.

 

✔목차

목차 한 페이지를 찍어 보았어요~ 챕터 중간중간 나오는 영어 왕초보자들이 궁금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보긴 애매한 영어 Q&A들이 유익하고 재미있답니다. 역시 초보자 전문 영어 선생님이다보니 초보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문법 설명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저는 아직 첫 파트인 '명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명사의 비중이 책 분량의 절반이거든요.. 곧 명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명사 파트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영단어를 기준으로 약 1000개의 단어가 나와있어요. 여백의 공간이 많다보니 개인별 활용도가 높아요. 픽토그램이 함께 나와있어서 단어를 기억하기 쉽고, 단어만 정리되어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단어를 외웠는지 확인하기 좋아요.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퀴즈렛

이 영어책을 통해 '퀴즈렛'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정말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교재에 나오는 영단어가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검색해보는 시간 낭비 없이 원어민 발음을 익히기 좋아요. 발음 확인 이외에도 퀴즈렛의 다양한 '학습하기'기능을 활용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쉽게 영어공부를 포기해왔던 제가 이 책을 절반까지 학습할 수 있었던 이유가 '퀴즈렛'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퀴즈렛의 학습하기 기능 중 주로 '낱말카드'기능을 사용해요. 낱말카드를 영단어/뜻 - 기본순서/랜덤순서로 설정이 가능하며 저는 사진과 같이 뜻을 보고 영단어를 말해보는 것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헷갈리는 단어는 바로 하단의 스피커를 눌러 발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헷갈리는 단어만 모아서 따로 심층학습을 할 수 있어요.

 


퇴근 후 여가시간 조금 즐기고, 운동하고, 씻고 하다보면 부랴부랴 매일 여유시간이 부족한데요.😢 씻은 후 머리를 말리기 전 10분~20분 시간을 투자해서 영어공부하면서 시간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고 보람감도 느끼고 있어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멘붕이 와도 하루, 이틀 반복해서 별 생각 없이 단어를 읽어보다보면 언젠가 쉽게 느껴지는 과정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제 절반 마쳤으니, 조금씩 꾸준히 하면서 교재를 마치고 또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어요. 왕초보 영어공부를 혼자하시는 분들께 나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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