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올해 장마는 유독 길게 느껴지네요.ㅠㅠ 저는 오늘부터 방학을 맞아 양주 옥정을 방문했답니다. 양주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부모님께서 옥정 '제일풍경채' 잔여세대 계약을 하기 위해서였어요.
옥정 아파트 분양단지 바로 인근에 호수공원이 있어 저는 산책을 즐기며 짧은 힐링 시간을 보냈네요.ㅎㅎ 옥정 호수공원은 이전에도 몇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비가 오는 오늘은 역시나 아주 한산했어요~ 평소에는 항상 사람들과 아이들로 가득한 모습이었거든요.
산책을 시작했을때만 해도 비가 내리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한산한 공원을 산책하기 정말 좋았답니다.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니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사진속 하늘은 먹구름이 한가득 우중충 하지만 말이에요...ㅎㅎ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평온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잠시 멈추어 분수를 바라보는 것도 정말 좋더라구요. 마음까지 시원한 기분~
발걸음을 머물게 한 호수 위 귀여운 연꽃들! 연꽃이 잔잔한 물결에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고 무엇보다 노란 연꽃이 넘 아름다웠어요. 이 귀여운 연꽃은 '어리연꽃'이라고 한다네요.^^
어리연꽃: 쌍떡잎식물 용담목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호수 건너편에는 넓은 잔디밭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안성맞춤입니다. 날이 맑은 주말이면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북적거리는 공간이죠~ 저도 맑은 날 다시 호수공원에 와 잔디밭도 산책하고, 흔들의자도 타보고 싶네요~~
초록이 무성무성~ 양주 옥정 호수공원은 정말 도심 속 자연을 듬뿍 느낄 수 있게 꾸며진 것 같아요.ㅎㅎ 아직 어린 나무들이 자라나면 앞으로 더욱 멋진 풍경을 자랑할 것 같네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맞은편 나무 사이사이에 의자가 놓여 있는데, 여유있게 의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면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잔디가 초록초록~ 푸른 여름을 느끼게 해줍니다. 초록색이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죠~ 그래서 숲이나 공원에 오면 기분이 좋고 힐링되나 봅니다.ㅎㅎ 호수공원 산책을 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때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바보처럼 차에서 우산을 챙겨오지 않은 저는 차까지 후다닥 뛰어갔어요. 점점 빗방울이 거세지며 차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물에 젖은 생쥐꼴의 모습이었답니다...^^ 여러분은 장마철 잠시잠깐 외출에도 항상 우산을 챙기시기 바래요...!
이리 저리 출출해진 저는 옥정 '와플대학'에서 항상 먹는 '딸기누텔라 와플'을 사먹었어요! 생딸기도 신선하고 생크림도, 누텔라도 한가득~ 넘 맛있게 잘 먹었네요.ㅎㅎ
오늘 하루의 가장 중요한 일정, 부모님의 양주 옥정 '제일풍경채'계약을 마치고 나니 오후가 되었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나니 아직 오후인데도 피곤함이 몰려와요~ (방학인데 늦잠도 못자고...)
남은 방학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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