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롬앤 한복에디션으로 나온 영롱한 신제품들을 리뷰해보려해요! : ) 다양한 SNS에서 롬앤 한복 에디션 광고를 보며 모델 제품샷을 보고 감탄하곤 했는데요... (롬앤은 참 컨셉을 잘 잡고 연출 및 홍보를 잘 하는거 같아요!!) 올리브영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마음에 쏙 든 두 가지 제품을 구매해보았어요.
1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올리브영 블랙 프라이데이. 올리브영 블랙 프라이데이 1탄은 11월 1일~11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1탄이 있다면 2탄은 언제일까요...? 때를 또 기다려 봅니다.ㅎㅎ
저는 선물받은 올리브영 기프티콘 2만원권이 있어서, 당장 필요한 화장품은 없지만 이 기회에 요긴하게 써보자~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둘러보았어요. 그렇게 손에 들어온 롬앤 한복에디션!
오늘 퇴근하니 문 앞에 택배가 한가득 쌓여 있더라구요...ㅎㅎ (이사를 앞두고 여러 가지 가구를 장만했는데 추후 리뷰를 남기도록 할게요.) 택배더미 가장 위에 놓여있던 앙증맞은 택배상자~ 큰 택배는 정리하기도 쉽지 않으니 가장 먼저 뜯어본 올리브영 택배.
구성은 사진과 같았어요. 올리브영에서 롬앤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복주머니'를 증정한다고 해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전용 할인쿠폰도 두 장 증정받았어요! 만원 이상 구매시 2천원 할인이니 20%의 할인률을 자랑하는 꽤 쓸모있는 쿠폰이네요. :D 곧 또 다른 충동구매를 예고하는...? 할인과 쿠폰은 소비를 유발합니닷..
증정받은 선착순 롬앤 사은품인 복주머니~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요.ㅎㅎ 두껍진 않지만 속 천도 덧대어 있어 꽤 내구성이 있고 한국스러운 느낌이 낭낭하여 정말 귀여워요. 크기는 딱 손바닥 정도. 가벼운 파우치 및 생리대 보관 용도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롬앤 시스루 멜팅 치크 / 02 멜팅 코랄|9900원(정가 13000원)
|롬앤 베러 댄 아이즈 / N01 말린 버들꽃|12920원(정가 16000원)
롬앤의 한복프로젝트인 '한복에디션'은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한다고 해요. 치크와 아이즈 모두 한복에디션의 동일한 패키지인데 심플하면서 단아한 느낌이 물씬 느껴져요.
한복에디션 롬앤 로고 디자인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롬앤 시스루 멜팅 치크는 멜팅 베이지/멜팅 코랄/멜팅 라벤더 컬러가 있어요. 아무래도 가장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은 '멜팅 코랄'색상으로 구매했어요. 멜팅 베이지 컬러는 피부톤이 어두워 돋보이지 않을 것 같고, 멜팅 라벤더 컬러는 쿨톤이 소화하기 좋을 것 같아요.
롬앤 멜팅 치크는 컬러 선택이 아~주 쉬웠는데...! 베러 댄 아이즈는 색상이 다양해서 어떤 구성을 구매할지 꽤 망설여졌어요. 새로운 색조합에 도전해볼까 하는 고민도 잠시 익숙하고 자주 찾게 되는 컬러 조합의 '말린 버들꽃'으로 구매했어요.
롬앤 시스루 멜팅 치크 / 02 멜팅 코랄
반투명 패키지에 한복 문양이 포인트가 되어 매력적이었어요! 블러셔는 보통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파우더 타입을 선호하는 편인데, 날이 쌀쌀해지며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발리는 멜팅제형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최근에는 '크리니크 치크팝'과 '롬앤 베러 댄 치크'를 즐겨 사용했는데 가격대비 롬앤 블러셔의 만족도가 높아 '시스루 멜팅 치크'도 기대가 됐어요!
영롱한 모습의 처음 자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싶지만... 이렇게 깨끗한 모습이 과연 얼마나 갈까요.ㅎㅎ 손으로 쓱~ 한번 쓸어 발라보았어요. 멜팅 제형답게 아주 부드럽게 밀착되는 느낌입니다.
패키지에 함께 동봉되어 있는 '시스루 멜팅 퍼프'는 루비셀 퍼프로 더욱 매끈한 표현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미니퍼프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ㅠㅠ
손 안쪽에 옅게 발라보았어요. 미묘하고 은은하게 발색되며 덧발라도 색이 과해지지 않아요. 블러셔는 항상 양조절이 쉽지 않아 어둑한 곳에서 화장하고 외출시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었는데 롬앤 시스루 멜팅 치크는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
손으로 가볍게 한 번 쓱~ 발라본 발색입니다. 제 피부톤이 워낙 어둡기도 하지만 제품 자체의 발색 특징이 은은한 편이다보니 타 제품대비 옅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한 번의 발색이 너무 옅게 느껴져서 손에 힘을 주고 쓱쓱 덜어 세 번 발색해본 모습입니다. 손이나 손등 발색시에는 발색이 너무 은은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얼굴에 올려보니 한 번의 발색으로도 자연스럽게 은은한 혈색 표현이 되더라구요! 베이스 화장 유무의 차이겠죠~?
롬앤 시스루 멜팅 치크 '멜팅 코랄'은 은은한 코랄 컬러로 봄웜톤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굉장히 크리미하게 발리는데 비해 끈적이 없이 보송한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롬앤 베러 댄 아이즈 / N01 말린 버들꽃
진하지 않은 부드러운 베이지 음영 섀도우로 구성되어 있는 '말린 버들꽃' 팔레트입니다. 개봉일자를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어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품 유통기한의 경우 제품 패키지에 안내되어 있지만 사실 각 화장품은 개봉 후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죠~ 섀도우와 같은 색조제품의 경우 더욱 사용기한 및 유통기한을 지키기 쉽지 않지만요.ㅎㅎ
붉은기가 없는 베이지, 브라운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 저격이었어요! 저는 항상 브라운 음영만 살짝 넣고 화장끝인 사람이거든요..
▶ 롬앤 베러 댄 아이즈 / 말린 버들꽃 구성
|크리미 버들|맑은 크림 베이지 컬러
|버들 베이지|붉은기 없는 소프트 브라운 컬러
|샤이닝버들|햇살을 부셔넣은 듯 맑고 투명한 글리터
|드라이 버들|붉은기 없는 브라운 음영컬러
크리미 버들을 베이스로 깔고, 버들 베이지로 메인 음영을 주면 저의 5분 화장 뚝딱 완성입니다. 저는 정말 출근 화장하는데 5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ㅋㅋㅋ 특히 요즘은 마스크 쓰니까 더 순삭...
가볍게 쓱~ 발라본 손목 발색. 섀도우 4구에 약 13000원이라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기분좋은 소비였다고 스스로 만족합니다. 입자가 고와서 아주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아요! 저는 글리터를 사용하지 않는데, 글리터를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정말 버릴 색상 하나 없을 것 같아요~
무펄 섀도우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쓰리씨이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를 애용하는데 이렇게 비교해보니 색조합이 거기서 거기인듯 싶어요.ㅋㅋㅋ 그래도 당분간은 롬앤 베러 댄 아이즈를 애용할 것 같습니다... :D
롬앤 한복에디션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후기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멜팅 치크와 베러 댄 아이즈 제품을 구매한 후기는 매우 만족입니다! 패키지도 예쁘고 제품 구성도 짱짱해서 지속적으로 잘 이용할 것 같아요. 오늘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소소하게 행복하자 >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 녹물제거 필터 샤워기&세면대 필터 절수기 추천/예민한 피부 '물'적응하기 (0) | 2020.11.18 |
---|---|
원목 접이식 테이블, 플라스틱 서랍장 구매! 이사 준비하기 (0) | 2020.11.10 |
멀블리스 시티홀릭 립글로우 재구매! 촉촉하고 발림성 좋은 림밤 (4) | 2020.10.08 |
[카카오톡 선물]서프라이즈 초콜릿간식박스(톡별) 선물 받았어요! (2) | 2020.09.27 |
갤럭시 S20 내돈내산 실구매후기/초보자 구매 팁/초기 세팅 방법 (0) | 2020.09.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