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퇴근 후 저는 책보기, 웹툰보기, 넷플릭스 보기 등을 주로 하며 시간을 보내요!
요즘은 리디북스를 활용하여 책보기에 퐁당 빠져 있어요.
리디북스를 사용하기 전에 '밀리의 서재'를 먼저 체험해 보았는데, 당시 종이책이 익숙했던 저는 전자책이 너무나 낯설어 잘 활용하지 못했었어요. '책은 종이책으로 읽어야 제맛이지!'하는 마음이었죠~
그런데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되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의 매력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틈이 날 때마다 리디북스를 활용하여 독서하고 있습니다.^^
(버스, 병원진료 대기 시간 등에 전자책을 활용하면 틈새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다음에는 '리디북스'를 소개하는 포스팅도 해보도록 할게요.)
[독서기록]카테고리의 첫 포스팅이다보니 사설이 길었네요~
앞으로 의미 있게 읽었던 책들을 독서기록으로 남겨 간직하려 해요.
당신이 옳다/정혜신
'당신이 옳다'는 꾸준히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되고 있어 은근 기대감이 들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적정 심리학','심리적 심폐소생술'을 소개하며 다양한 정신건강학적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신건강, 심리적 측면을 다루고 있음에도 어렵지 않게 쓰여져 흥미있게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옳다'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내용은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 자체인 '당신이 옳다.'도 공감의 의미를 담고있죠.
'당신이 옳아요','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당신 마음이 그랬군요.'등 위로받는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심리적 CPR이란 결국 그의 '나'가 위치한 바로 그곳을 정확히 찾아서 그 위에 장대비처럼 '공감'을 퍼붓는 일이다. 사람을 구하는 힘의 근원은 '정확한 공감'이다. -당신이 옳다-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향은 위와 같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진정한 의미의 '나'로 온전히 살아가기란 참 어렵습니다. 나의 기분, 감정과는 별개로 프로답게 업무에 임해야 하고, 남들이 기대하는 보여지는 내 모습에 맞추어서 내 기분과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게 되죠.
그렇기에 진짜 내 마음과 아픔, 상처 따위는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쳐두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누군가 "당신의 마음은 어때요?"라고 물으며 내 숨겨둔 아픔에 관심과 공감을 보여준다면?
감쳐두었던 상처가 마음 속 수면 위로 떠올라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타인과 나누며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구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은 '공감'에서 시작되죠.
'당신이 옳다'에는 다양한 아픔과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공감을 경험하며 치유된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누군가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책을 통해 치유되는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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