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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육아정보

어린이 틱장애에 관하여! 증상/원인/치료

by 리슬리_ 2020. 9. 8.

오늘은 '어린이 틱장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계율에 따르면 전체 아동의 10~20%가 틱행동을 경험한다고 할만큼 일시적인 틱행동은 흔하다고 해요. 그만큼 유아기~초등학생시기의 어린이들은 긴장되고 불안한 상황에서 심리적 요인에 의해 일시적인 틱행동이 발현될 가능성이 크답니다. 



그러니 만약 자녀가 틱행동을 보인다고 하여 너무 걱정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틱장애란?

틱(tic)의도하지 않은 반복적인 근육 경련을 의미합니다. 틱장애의 증상으로는 욕하는 틱, 얼굴을 찡그리는등 안면 근육의 움직임과 관련된 틱, 눈을 깜빡이는 틱, 코를 킁킁거리는 틱, 어깨를 들썩거리는 틱, 반복하는 기침틱 등 틱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증상 발현유무의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러한 틱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되며, 틱의 지속 정도에 따라 '일과성틱'과 '만성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발현 양상에 따라

운동틱: 움직임을 반복하는 틱

음성틱: 소리를 반복하는 틱


지속 정도에 따라

일과성틱: 운동틱이나 음성틱중 하나가 1년 이내로 지속되는 경우

만성틱: 운동틱이나 음성틱중 하나가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만약 '운동틱'과 '음성틱'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틱 행동특성이 지속되는 경우를 '뚜렛장애'라고 진단합니다. (최근 '뚜렛증후군'환자로서 밝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유튜버 '아임뚜렛'의 틱장애가 조작된 것이었다고 밝혀지며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틱장애를 지니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단순 돈벌이로 이용했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소아 정신질환 범주에 속하며 종류는 '뚜렛장애','만성 틱장애','기타 틱장애'로 분류됩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반사행동과 같이 고착되어 2차적인 신체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열등감과 자존감 하락 등의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올바른 대처와 적절한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원인은?

틱장애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 신경계의 불균형, 뇌의 기능 이상, 뇌 손상 등 '뇌'기능과 관련된 원인이 대표적으로 지목되며 '심리적 요인'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틱장애'의 경우에는 심리적, 정서적 요인에 의해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부모의 무관심, 애정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아동

∨ 움직임에 관한 충동이 억눌려 있다가(조용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분출되며 일시적 틱증상이 발현됨

∨ 부모나 주 양육자, 주변인의 구속과 비난, 잔소리 등




어린이 틱장애 대처방법

틱장애는 본인이 불안하거나 긴장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만큼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따라서, 아동이 '틱'증상을 보일 때, 부모와 친구를 포함한 주변인들이 놀라거나, 다그치거나, 심하게 걱정하는 반응보다 아동의 틱증상을 못본척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틱장애 치료


만약 아동이 긴장되는 상황 등 가끔 틱증상을 보이는 경우라면 특별히 치료를 요하지 않아도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시적인 틱행동을 경험하는 아동도 10명에 한명 꼴로 흔하니까 말이에요! 따라서 부모님이 자녀의 틱증상을 받아들이고 아동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 마련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틱행동이 일시적이지 않고 자주 발생, 지속되며 증상이 심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3세 이전 어린이 틱장애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자녀의 관찰가능한 틱행동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심리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기타 정신 및 신체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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