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적금 만기해지! ! 추가 2.6%적금/단기 예금 가입

안녕하세요~ '재테크'카테고리에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지난달 인생 첫 '예금'만기 해지 후, 오늘은 첫 '적금'만기 해지를 하고 왔답니다~^^ 

사실 예금은 일시금으로 돈을 맡긴 후 계약기간동안 고스란히 묵혀두는 잠자는 돈이기에 '돈을 모으는 즐거움'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직장인이 된 후 처음으로 가입한 '적금'의 의미는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매월 월급일이 되면 바로 적금에 이체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귀여운 금액이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작년 8월 13일 신협(신용협동조합)을 통해 '자유 적금'에 가입했어요. 금리는 2.5%였습니다! 1년간 거의 달마다 120만원씩 넣고 최근 몇달동안 140~160만원을 넣어 적금 만기액 1500만원을 맞췄어요. 딱 떨어지는 금액을 좋아하는지라...^^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약속과 외출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더욱 저축액을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기일은 13일이었지만... 저는 오늘에서야 은행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보육교사라는 직업특성상 은행갈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네요.ㅠㅠ 각 은행 지점 '창구'를 통해 대면 가입한 금융상품은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해지가 가능한데요!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지일에 자동으로 입출금 통장으로 이체가 된다고 하네요. 다음부터는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를 이용해 보아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꼭 알아두세요~

자유적금 만기 원금 1500만원에 2.5%의 이율, 약 19만원 가량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깜찍한 금액이지만 첫 적금 이자이니만큼 제게 정말 소중한 금액이네요...♡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작년에는 예금과 적금만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는데요! 직장생활에 적응이 되니 몸과 마음의 여유가 찾아오고, 요즘은 금리 인하로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보니... 자연스럽게 투자 재테크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펀드'와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한지 3달정도 된 것 같습니다:D 요즘은 우량주 '주식'에도 관심이 생겨 틈틈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될 때 가입한 펀드와 관련된 포스팅도 작성해볼게요!

신협 적금 만기 해지와 함께 단기 예금과 적금 상품도 추가로 가입하고 왔어요!

∨ 단기 예금(3개월/금리 1.1%)

지난달 만기된 예금 만기액과 적금 만기액을 합하여 3개월 단기 예금에 가입했어요. 11월경 목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3개월간 목돈을 어떻게 관리할까?'에 관하여 'CMA통장 보관'과 '단기 예금'중 고민했는데요~ 현재 '비상금 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신한 cma통장 보관 이율과 대비하여 '단기 예금'이율이 더욱 효율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신협에서 3개월 단기 예금, 금리 1.1%상품으로 가입하고 왔습니다. 예상 이자는 68000원 가량 되네요. 어짜피 3개월 후 필요한 목돈임을 감안하면 작은 돈임에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 적금(1년/금리 2.6%)

추가 적금 역시 '신협'을 통해 가입했어요~ 신협 지점마다 금융상품 정보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지점에서는 '코로나 특판 적금'으로 최대 금리 3.1%(최대 월 100만원)상품이 있어 냉큼 가입했습니다. 여러분들... '최대 금리'라는 말에 현혹되면 안되는 것 모두 아시죠?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면 좋지만, 단순함을 추구하는 저는 '기본 금리'를 중점으로 보고 있어요. 

신협 '코로나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는 2.5%에 우대금리가 추가되어 최대 3.1%까지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온라인 뱅크'가입과 '체크카드 발급'조건을 통해 2.6%금리로 적금에 가입할 수 있었어요~ 1금융권 금리가 1% 이하인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합리적인 금리라고 생각되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저축 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히 모으는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적금'만한 금융상품이 없으니까요.^^

# 제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 위주의 적금 금리정보도 함께 비교해 보았습니다.

｜국민은행｜ KB 마이핏 적금

마이핏 통장이 있는 경우 가입 가능하며, 첫거래 고객일 경우 우대금리 최대 2.7%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 50만원 이내로 적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고 기본금리는 1.1%대 였습니다.

｜농협｜ 콕! BASIC 적금

최고 금리 1.4% / 기본 금리 1.05%

｜카카오뱅크｜

기본 금리 1.1%이지만 6개월 이상 가입이 가능하고 자유적금이며, 긴급출금이 2회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신협 '조합원'비과세 혜택 누리기!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 위주로 적금 정보를 파악한 결과 역시 '신협'금리가 효율적이었으므로 변함 없이 신협을 선택했어요. 2금융권이라는 걱정이 있으신 분도 있으실테지만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1인당 5000만원 이내의 금액은 보호가 되니 거래액이 5000만원 이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적금 상품은 금리가 높은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더불어 작년, 신협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3000만원 이내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신협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큰 동기가 됩니다. 신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3만원의 비용(지점마다 상이)을 통해 출자금 통장을 만드시면 되는데요! 

1년간 금리 2.6%적금에 월 120만원씩 적금한다고 치면, 원금 1440만원에 이자는 20만원 가량. 세금이 3만원 가량이니,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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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금과 적금을 더불어 펀드 등의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지며 앞으로도 열심히 아끼고 모아보려 해요~ 11월 목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 당분간은 더욱 절약하는 생활을 실천해야겠네요! 여러분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