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에 빠질 수 없는 세탁! 세제와 함께 항상 구비하게 되는 것은 바로 섬유유연제입니다.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고 기분 좋은 향기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수 생활용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섬유유연제는 향기, 지속력, 성분,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다양한데요. 최근 인기 있는 제품은 다우니, 프로쉬, 스너글, 버넬 등이 있습니다.
N년차 자취생인 저는 다우니부터 대용량 스너글, 버넬 등 다양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인생 브랜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정착한 섬유유연제 추천 내돈내산 리뷰를 작성해도보록 하겠습니다.🙂
「펠체아주라 섬유유연제」
저는 향수를 따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빨래할 때 은은하게 나는 향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유명한 스너글부터 버넬 등 다양한 유연제를 사용해봤는데 제가 막코라 그런지 지속력이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러던 중 오늘의집에서 펠체아주라 브랜드를 알게되어 사용해보았는데 발향력이 우수해서 향기가 정말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 펠체아주라
저도 작년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라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펠체아주라는 이탈리아 148년 전통 브랜드로 유럽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섬유유연제입니다.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재구매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며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제품 특징은 옷감 섬유케어와 정전기 방지, 22종 유해물질 무첨가, 남지 않는 세제 찌꺼기 세정력 등이 있습니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로 묵직하고 걸쭉한 제형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향수를 품은 듯한 고급스러운 향기가 장점이에요.
직접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섬유유연제와 달리, 화학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가 기억에 남더라고요. 섬유유연제 향 종류는 클래식, 아르간오일&바닐라, 화이트머스크, 블랙오키드&실크가 있습니다. 각 향은 TOP,MEDDLE,BASE 향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요. 향수 전문 연구원들이 천연 재료를 활용해서 향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화이트머스크와 아르간오일&바닐라 섬유유연제를 내돈내산 사용해보았습니다. 애용하는 오늘의집에서 쇼핑🙂
가격은 1L 2개에 약 3만원 (쿠폰 사용하면 2만원 후반) 정도로 제 기준 비싸게 느껴지긴 해요. 그래도 지금까지 사용해본 유연제 중에 향기 지속력이 제일 좋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화이트머스크와 아르간오일&바닐라 향 후기를 설명해드릴게요!
✔ 화이트머스크
화이트머스크 특유의 포근하고 깨끗한 향이에요. 깔끔하고 잔잔한 향이 포인트라 호불호 없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섬유연제 추천 향이에요. 깨끗한 이불에 누웠을 때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는 순간의 잔잔한 향기같은 느낌입니다.
TOP 베르가못,오렌지블라썸
MIDDLE 백합,장미,자스민
BASE 샌달우드,머스크,바닐라
✔ 아르간오일&바닐라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아르간오일과 바닐라의 조화로 부드럽고 달달한 향이에요. 여유롭고 편안한 이미지가 떠오르고 달콤한 향이라 빨래할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TOP 민트,레몬
MIDDLE 튜베로즈,쟈스민,아르간
BASE 앰버,바닐라
제가 사용해본 향 외 향 지속력이 강한 블랙오키드&실크가 인기가 많은데 저는 은은한 향을 선호해서 머스크와 바닐라를 골라보았어요. 아르간오일&바닐라는 기대보다 향이 진하지 않고 부드럽게 풍기는 느낌?
화이트머스크가 제 기준 향이 더 강하게 남아서 다음에는 머스크로 재구매하려고해요.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라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향을 낼 수 있습니다! 한 번 세탁할 때마다 뚜껑만큼 넣으면 향이 잘 남아있어요. 상세페이지에서는 표준 용량 사용 시 1L에 40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뚜껑 가득 넣을 경우 30번 정도 사용 가능한 것 같아요. 사실 앞서도 말했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
섬유유연제 사용할 때 꼭 알아두어야하는 주의사항!
섬유유연제를 무조건 많이 넣는다고 향이 더 많이 나지 않아요. 꼭 세탁기에 표시 된 MAX 선 아래로 채워주셔서 합니다. 세탁기는 헹굼 단계에서 자동으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 되어 있어요. 만약 MAX 선 이상 유연제를 넣으면 세탁 단계에서 세제와 함께 빠져 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
또 향기를 더 진하게 하고 싶으면 헹굼 단계를 추가해서 섬유유연제를 한번 더 사용하라는 말을 보고 제가 따라해봤는데.. 세탁 시간만 길어지고 향은 비슷하더라고요. 여러분도 혹시 아까운 시간과 유연제 낭비하지 마세요😥
저는 원룸 느낌의 투룸에 살고 있어서 빨래는 실내건조 하고 있어요. 빨래하고 나면 은은한 향기가 집안을 감싸 기분이 좋아요!
향이 남는 섬유유연제를 찾아 그동안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펠체아주라 향이 정말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옷을 골라 입을 때, 옷장 문을 열었을 때 좋은 향기가 나는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진짜 신기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인생 섬유유연제 추천을 많이 하고 다녔죠! 지인들도 섬유유연제 어디 제품 사용하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어요.
향수를 만드는 방법처럼 세세하게 만들어진 향이다보니 발향력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향수 뿌린 듯 은은한 향의 섬유유연제를 찾고계신다면 펠체아주라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집안일은 항상 너무 귀찮지만 또 하고나면 기분 좋고 보람있고 그러네요! 내돈내산 오늘의 리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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