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자취생활 3달 차! 나홀로 아늑한 원룸 자취 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원룸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때로는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런저런 아쉬운 점들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저는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매일 집밥을 차려 먹는데요. 원룸에서 요리를 하면 냄새가 한동안 빠지지 않아 신경이 쓰였어요! 환기를 시켜도 원룸 특성상 냄새가 생활 반경에 오래 머물다보니 요리냄새 탈취방법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본가에서 생선 등 냄새가 많이 나는 요리를 할 때 종종 향초를 켜둔 것이 떠올라서 갑자기 '향초'에 관심이 확~ 생겼어요! 향초를 켜두면 환기로 해결되지 않는 집 냄새와 음식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어요. 쇼핑할 때 고민을 오래하는 건 배송일정을 늦출 뿐,, 그렇게 이런 저런 캔들과 캔들워머 제품을 알아보고 오아 캔들워머 및 양키캔들을 구매했습니다. 오늘도 솔직 리뷰 남겨볼게요~
「우리집 향기담당 캔들」
✔캔들 사용방법
저는 원룸에서 요리 후 음식 냄새 제거를 위해 캔들을 구매했어요. 캔들을 사용하는 방법은 심지에 직접 불을 붙여 사용하는 방법과 캔들워머를 이용해 전기열로 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깨알 캔들 사용법>
-불: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함. 왁스와 오일을 같이 휘발시켜 캔들 크기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게 됨. 탄심지를 잘라가며 사용하고 불을 끌 때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말고 녹은 왁스에 심지를 담궈서 끄는 것이 좋음. 안전주의~
-캔들워머:그을음 없이 전기열로 휘발시킴, 향이 휘발된 후 녹은 왁스는 따로 버려가며 사용해야 함. 녹은 왁스는 바로바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재사용 한 후 발향이 약해졌다고 느낄 때 적당히 따라 버리면 됨. <주의! 녹은 왁스는 변기나 하수구 등에 버리면 안됌! 종이컵에 따라내고 굳은 후에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방법 추천>
✔캔들워머 구매이유
불을 사용하는 방법은 따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훨씬 경제적이지만, 그을음이나 터널링 현상 등과 안전상의 이유로 저는 캔들워머를 구매했어요. 올바른 방법으로 캔들을 켜고 끄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저는 생활 공간 바로 주변에 불을 켜두는 것 자체가 조금은 불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겁쟁이 쫄보인지라 캔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자 캔들워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캔들워머 선택기준
할로겐 전구의 전기열로 캔들을 녹이는 원리의 캔들워머 구매를 결정하고,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쿠팡, 네이버, 오늘의집 등등 열심히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아보고 후기를 읽어보았어요. 물건을 구매할 때 나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끌리는 것으로 구매하는 편!
캔들워머는 보다 저렴한 것부터 3~5만원대처럼 보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해요. 가격의 차이는 성능의 차이라는 점! 제가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보며 느낀 캔들워머 선택기준을 소개해드립니다. 캔들워머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세요.
-타이머 기능:하루 2시간 정도 캔들을 켜두면 은은한 향기가 딱 좋은 것 같아요.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적정 시간을 설정하여 스스로 off되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높이조절:이왕이면 높이조절이 가능한 캔들워머 구매하시기 추천드려요. 높이조절 기능이 있으면 가격대가 보다 비싸지는 편이지만, 처음 구매할 때 1~2만원 더 주고 구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이득이라는 사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캔들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캔들의 높낮이에 따라 워머의 길이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아요.
-밝기조절:캔들워머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캔들의 발향 정도도 자연스럽게 조절 가능합니다.
「오아 캔들워머(무드워머)」
캔들워머란 다 비슷한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각 제품들의 성능이나 매력이 다르더라구요! 가성비 저렴이 제품을 구매할까? 성능을 따져볼까? 갈팡질팡하다가 끝내 '오아'의 캔들워머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오아의 캔들워머는 제품명이 '무드워머'예요. 무드등+캔들워머의 기능으로 활용가능한 제품이며 타이머, 밝기조절, 높이조절, 심플한 디자인, 교체형 할로겐 전구, 무드등 효과까지 갖춘 똑부러지는 캔들워머랍니다.
저는 오늘의집에서 39800원에 구매했어요! 오아 캔들워머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오늘의집이 최저가이니 둘러보세요~
요즘 택배는 모두 로켓배송인가봅니다. 주문 다음날 도착 완료! 후기는 조금 늦게 남기고 있지만.. 어느덧 거의 매일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다는 사실. (부모님께서 주말에 집에 오신 후 집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셨어요. 훗🤗🤗)
캔들워머 사용시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캔들에 보통 사용하는 저전력 할로겐 전구는 수명 약 2000시간, 전력 35W로 하루 2시간씩 켰을 때 한달 전기세가 약 500원이라고 하니 전기세 폭탄 걱정은 내려놓아도 되겠어요.👍 저는 기왕 캔들워머 구매한 김에 오래오래 사용하고자 할로겐 전구 여분으로 하나 3000원에 추가구매 했습니다.
오아가 캔들워머를 기능도 좋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을 정말 예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오아는 제품을 만들 때 심플한 감성을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드 포인트는 참을 수 없었어요! 오아 캔들워머 구매한 이유의 8할은 사실 디자인일지도.. 우드 받침대 너무 예뻐.. 생각보다 나뭇결이 거친 편이니 조심조심~
✔높이조절
약 7cm가량 높이 조절이 가능해요. 크기가 작은 캔들을 이용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캔들의 높이 조절 기능을 활용하면 발향 속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요.
✔회전가능
이렇게 회전도 가능해서 크기가 큰 캔들을 넣고 뺄 때 편리해요!
전원 타이머를 통해 전원on,off 및 타이머 설정, 빛의 세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밝기조절이 다이얼 방식이라 섬세하게 조절가능한 점이 포인트예요. 밝기 조절에 따라 향의 강도가 달라진답니다.
✔캔들워머 전구 끼우는 방법
캔들워머 전구를 처음 끼우시거나, 다른 전구로 교체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꼭 전원 off상태로 끼워야 안전합니다! 끼우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데요~ 헤드부분 안쪽 구멍에 맞게 전구를 끼우고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딸깍- 완성입니다.
「양키캔들(소프트 블랭킷)」
쿠팡에서 구매한 양키캔들. 저는 소프트 블랭킷 향으로 구매했어요~ 곰돌이 사진이 너무 귀엽죠! 부드럽고 포근한 향이 원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프트 블랭킷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쿠팡에서 입구가 깨진 캔들을 배송받아서 속상했지만, 쿠팡 교환 시스템 아시나요? 물건 회수하기도 전에 새로운 제품을 배송해준답니다. 그렇게 새로 배송받은 양키캔들은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캔들을 사용하거나 이동할 때 꼭 유리 등 안전 조심하세요~
처음 선정한 캔들워머 위치는 TV 선반장 위. 캔들워머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이렇게 올려만 두어도 기분이 좋네요!
밝기조절에 따라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할로겐 전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종종 밤에 캔들워머만 켜두고 쉬기도 해요. 무드워머 하나만 켜두어도 요가 등을 하기에 충분히 괜찮더라구요~
양키캔들의 '소프트 블랭킷'은 정말 곰돌이 인형이 이불을 포근하게 덮고 있는 느낌처럼 은은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향기예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인위적인 것 같기도 하고 별로인가? 싶었는데 2주간 매일 캔들을 켜보니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네요. 평범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향이라서 자취하시는 분들께서 두루두루 무난하게 사용할 캔들 향기로 추천합니다.
TV선반장 위는 생각보다 콘센트 위치상 자주 사용하기 불편해서 서랍장 위로 장소를 바꾸어 쭉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도 은은한 캔들 향을 맡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답니다~
그럼 오늘의 캔들워머 사용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에는 녹은 캔들 왁스 버리는 방법도 기록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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