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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내돈내산 리뷰

다이소 도시락통 종류, 정성 가득 도시락 준비하기

by 리슬리_ 2023. 4. 24.

 

 

혼자 살기 시작한 후로 퇴근 후 저녁 시간이 매우 바빠졌어요! 본가에서 지낼 때는 퇴근 후 딩가딩가 생생정보통 등의 저녁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엄마가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을 뚝딱 차려 주셨는데, 혼자 살아보니 식사가 차려지기까지의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어떤 반찬을 만들까 고민을 하고, 장을 보고, 식재료 정리정돈, 손질과 요리까지~ 이전보다 훨씬 바빠진 요즘이지만 그래도 정성을 담아 요리하고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는 과정이 아주 재밌습니다.

 

 

자취 시작 후 요리에 재미가 들려서 반찬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1인 가구이다보니 먹는 양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반찬을 넉넉히 만들면 부모님이나 남자친구에게 나누어주기도 한답니다! 그러다보니 10개 세트로 구매했던 반찬통이 항상 부족한 기분이에요. 차라리 도시락통을 사서 남자친구에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양을 준비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다이소를 가보았습니다.

 

다이소 도시락통

다이소마다 규모가 천차만별이니 도시락통 종류는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 동네 다이소는 규모가 중간 정도라 규모가 큰 다이소에 가면 도시락통 종류가 더욱 다양할 수 있어요. (*본 포스팅은 일회용 도시락 용기 정보는 담고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물품,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가성비 다이소 답게 도시락통 종류도 크기별로, 용도별로 참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도시락통들이 많았답니다~

 

가격은 대부분 1000원. 

 

'칸막이가 있는 1단 도시락'과 '전자레인지로 간편한 한 끼 완성 도시락'중 고민하다가 전자레인지 도시락통으로 구매했어요.👍👍 전자레인지로 바로 음식을 데울 수 있는 구멍이 존재해서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먹기 참 편해보이더라구요~ 크기는 밥이나 주반찬을 넣기에 딱 적당했어요.

 

샐러드 도시락통은 3000원에 포크, 소스통까지 준비되어 있어 구성이 참 알짜배기더라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직장인 분들께서 샐러드 도시락 싸실 때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또 스푼 포크가 있는 칸막이 1단 도시락도 3000원이었는데요~ 도시락 메뉴로 볶음밥이나 덮밥류를 자주 드신다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도시락통을 구매하는 용도가 남자친구에게 한끼용 반찬을 나누어줄 목적이라,, 지금까지 둘러본 다이소 도시락통 중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포기는 금물! 다이소에는 없는 것이 없다는 사실~ 조금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도시락통 코너를 지나 다이소 반찬통 코너를 둘러보았어요. 4칸 반찬용기가 괜찮아 보이는 듯 싶었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반찬통의 깊이가 너무 낮아 반찬을 많이 담지 못할 뿐더러 '반찬 4개'는 간편 도시락으로 준비하기 부담스럽더라구요🤣🤣

 

여기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칸인데요! 3칸짜리 밀폐용기가 크기도 적당하고, 반찬도 한끼 분량 적당히 담을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렇게 다이소에서 도시락통 구매 완료.

 

정성 가득 도시락

노랑, 초록 도시락통 세트로 1000원. 3칸 밀폐용기 1000원 총 2000원으로 도시락통을 준비했어요~

 

전자레인지용 도시락통에는 데워먹을 수 있는 음식을 담아주니 먹을 때도 편하겠죠?! 남자친구 집에 항상 밥은 있을 것이기에 국, 소고기전골, 직접 만든 반찬 3종 세트를 배달해주고 왔습니다. 서로 도보 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서 이렇게 음식을 나누어 주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혼자 저녁 맛있게 챙겨먹고 배부른 배 통통 두드리며 산책삼아 도시락 배달 다녀오니 기분도 좋더라구요! 참고로 전자레인지용 도시락통은 밀폐가 되지 않아요!! 도시락을 가지고 이동하실 때 도보로 이동하는게 아니라면 국물류는 절대 담으시면 안돼요~! 밥이나 주메뉴 반찬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동네 식자재 마트 구경 갔다가, 마트를 나와보니 어느새 무거운 장바구니가 손에 들려 있더라구요...? 그렇게 부랴부랴 집에 와서 반찬 4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시금치 된장 무침, 매콤달달 마늘쫑, 초초초간단 돗나물 무침, 무국하고 남은 무로 만들어본 무 생채까지!

 

 

시금치, 무생채, 고추장 넣고 밥 비벼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남자친구도 내일 먹어보라고 간단한 간식과 함께 정성 가득 도시락을 전해주고 왔네요.ㅎㅎ 다이소에서 사온 저렴이 도시락통 앞으로도 요긴하게 잘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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