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세척 식초 사용법

자주 사용하는 우리집 커피포트,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계신가요? 커피포트는 자주 사용하는 만큼 물때와 석회질이 생기기 쉬워요! 커피포트는 전자기기라서 어떻게 세척 관리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 세척제가 없어도 식초만 있으면 물때와 석회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오늘은 커피포트 세척 식초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포트 세척」

커피포트를 주기적으로 세척하면 물때와 석회질 관리가 용이해서 위생적이고, 포트 수명도 연장됩니다. 커피포트는 직접 물에 담가 씻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세척해야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간혹 커피포트를 흐르는 물로 씻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포트 바닥에 전자 회로가 있어서 고장의 원인이 된답니다. 또 물이 내부로 들어가면 포트 사용 시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어서 세척에 더욱 주의해야해요.

 

 

커피포트를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식초 세척' 입니다. 식초는 산성을 띠고 있어서 물때나 찌든 때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요. 또 식초는 천연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커피포트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냄새를 중화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식초 사용법」

✔ 식초를 이용한 커피포트 세척 방법

1) 식초 세척액 만들기 (물과 식초 3:1 비율)

2) 가열하기 (20분 방치)

3) 헹구기 (2~3회 헹구기)

4) 냄새제거 (물만 넣고 한 번 더 끓이기)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하루 한 잔 커피를 꼭 마시고 있어서 커피포트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나름 사용할 때마다 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완전 건조시키고 있는데 물때는 어김없이 생기더라고요!

 

커피포트에 사진과 같이 물때가 생기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요. 또 수돗물을 사용하면 수돗물 속 미네랄이 끓는 과정에서 침전물로 바뀌어 포트 바닥에 쌓이게 되는데 이를 석회질이라고 부른답니다.

 

 

석회질은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포트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쌓인 물때와 석회질로 열전달이 제대로 안되서 물을 끓이는 시간이 길어지고, 포트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요. 그래서 위생적인 이용을 위해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답니다.

 

1) 식초 세척액 만들기 (물과 식초 3:1 비율)

먼저 식초 세척액을 만들어주세요. 2:1 비율로도 해보았는데 식초 냄새가 너무 강해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3:1 비율로 세척액을 만들고 있어요. 

 

세척액의 양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반만 채우거나, 가득 채우는 경우 모두 좋아요. 저는 물때가 주로 바닥에 생긴 상태라 종이컵 기준으로 식초1:물3 이용해서 커피포트 반 정도 채워서 세척했어요!

 

물의 양 선택에 고려할 수 있는 정보 알려드릴게요.

 

✅ 세척액 반만 채우기
- 물때가 주로 바닥에 쌓인 경우

- 물때가 심하지 않을 때

✅ 세척액 가득 채우기
- 포트 전체적으로 세척 가능
- 물때와 찌든 때를 한 번에 효과적으로 제거

 

세척액을 반만 채우는 경우 포트 벽면 위쪽에 있는 물때는 제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물때가 심하지 않아서 반만 채웠지만 오랜만에 세척하는 분들이라면 가득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가열하기 (20분 방치)

커피포트에 세척액을 넣고 한 번 팔팔 끓인 후 20분 정도 방치해요. 바로 헹구어내지 않고 적당한 시간 방치하는 이유는 물때와 석회질이 충분히 녹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랍니다. 묵은 때를 불리고 살균 효과도 높아져요!

 

3) 헹구기 (2~3회 헹구기)

포트 내부를 깨끗한 물로 2~3회 헹궈 식초 냄새를 제거합니다. 여러 번 헹구어 내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4) 냄새제거 (물만 넣고 한 번 더 끓이기)

마지막으로 식초 냄새를 깔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물만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그래도 식초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물만 넣고 한두 번 더 끓여서 헹구는 것도 좋아요.🥰 저는 한번만 끓이고 따뜻한 차 우려 마셨는데 식초 냄새도 나지 않고 맛있었어요.

 

 

*냄새에 민감한 경우는 식초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보세요. 냄새는 없고 세척 효과는 비슷해요!

 

커피포트 세척 식초로 반짝반짝 광이 나는 바닥이 만들어졌습니다! 커피포트 세척은 한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집에 있는 식초를 활용하면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세척이 가능하답니다. 정기적인 관리로 깨끗하게 사용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