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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생활정보

전기포트 세척하기. 다이소 꿀템 '텀블러 클리너'로 손쉽게!

by 리슬리_ 2022. 12. 12.

 

커피 한잔의 여유, 따뜻한 차 한잔의 아늑함! 가전필수템에 빠질 수 없는 전기포트 다들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전기포트의 물때를 예방할 수 있지만,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신경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전기포트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2~3달에 한 번 세척. 사용 횟수에 따라 세척 기간은 자유롭게 정해주세요.)

 

 

최근 전기포트를 새로 구입하게 되어 새로 구매한 전기포트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포트를 세척해보았습니다. 다이소 꿀템 '텀블러 클리너'를 활용한 전기포트 세척방법을 소개해드려요! 모두 전기포트 깨끗하게 세척해서 안전하게 사용해보아요~

 

전기포트 세척하기

✔전기포트:보아르 아띠랑스 커피포트,전기포트(39900원)

✔텀블러 클리너:다이소(3000원)

인생 첫 독립을 준비하며 이런저런 생활 필수템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취 생활에 차 한잔의 여유는 포기해도 컵라면은 필수잖아요?! 스테인리스 소재의 전기포트 중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든 보아르 제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용량도 크고, 화이트 우드의 조합이 따뜻하게 느껴져 만족만족!

 

 

새로 구입한 전기포트. 바로 사용하기는 찜찜함이 남아 세척 후 사용하려 합니다~ 

 


전기포트 세척방법

스테인리스로 된 전기포트는 사용하다보면 흰색의 물때가 생깁니다. 수돗물 속의 칼슘 성분이 가열되면서 들러붙는 것인데요~ 이러한 얼룩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열 전달을 방해해서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해요. 따라서 주기적으로 전기포트 세척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칼리성을 띄는 얼룩 제거에는 강한 산성인 구연산이나 식초를 활용해요. 그중 전기포트 세척에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구연산입니다. 전기포트에 물을 2/3 정도 채우고, 구연산을 1큰술 넣어 끓여요. 물이 끓어오르면 20~30분 가량 그대로 두고 여러 차례 헹구어 줍니다. 새 물을 담아 다시 한번 팔팔 끓이면 전기포트 세척 완료!


 

구연산을 활용한 보편적인 전기포트 세척 방법을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집에 구연산을 구비하고 있지 않아서 다이소를 찾아갔어요. 제가 방문한 다이소 지점에는 구연산 가루는 없고, 발포 구연산을 팔더라구요. 발포 구연산을 장바구니에 넣고 이러저리 둘러보다가.. 다이소 꿀템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텀블러 클리너. LG생활건강 제품이라 믿음직스럽고, '남지 않아 안심'이라는 문구에 마음이 이끌렸어요. 다이소 제품치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전기포트는 식음과 관련된 것이니 텀블러 세척 전용 제품을 사용해보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발포 구연산은 제자리로 빠2빠2..)

 

다이소 텀블러 클리너는 세정제 12정과 '세정중'스티커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 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하나씩 쏙쏙 골라 사용하기 편리해요. 텀블러 클리너는 텀블러와 더불어 물병, 전기포트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식음 전용 세정제예요. 가족이 있는 경우, 세정중인 물의 섭취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세정중' 스티커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는 굿굿~

 

✔다이소 텀블러 클리너 사용방법

 

 

①세정을 원하는 용기에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②표준 사용량에 맞게 세척제를 넣어줍니다.

③세정중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④1~2시간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궈줍니다.

*표준 사용량(물500ml당 세정제 1정/텀블러 1정, 물병or전기포트 2정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사용방법 참 간단하죠? 끓이는 과정 없이도 세정제를 넣은 후 1시간 후면 세척이 끝나니 참 편리하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포트도 함께 세척해보았어요~ 스테인리스 전기포트 바닥 면에 생긴 하얀 물때. 앞서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인체에 해로운 때나 오염은 아니지만, 세척해서 사용하면 기분도 산뜻해진답니다.

 

세척을 기다리고 있는 전기포트들. 전기포트 외부 관리 꿀팁 한가지 더 알려드릴게요! 왼쪽 제품과 같이 전기포트 외부도 스테인리스 재질이라면 구연산수를, 오른쪽 제품과 같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베이킹소다수를 뿌려 마른 행주로 닦아 관리하면 됩니다.

 

 

전기포트를 안전하고 위생적이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포트 밑의 열 전달 부분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해주시고, 전기포트 사용 후에 남은 물은 꼭 버린 후 뚜껑을 열어 환기를 시켜 말려주세요. 

 

저는 전기포트에 텀블러 클리너 2정씩을 넣어주었어요.

 

다이소 텀블러 클리너는 산소 발포의 폭풍세정으로 찌든 때가 깨끗하게 제거된다고 해요! 따뜻한 물을 적당히 담고 세정제를 두정 넣어주니 보글보글~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에 세정제 도포→기다린다→세척 끝

너무나 간단한 전기포트 세척방법👏👏

 

블로그 포스팅 하나 올리다보니 한시간 반 가량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세척한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로 수차례 헹구어 주었어요. 

 

쭉 사용해온 전기포트의 세척 후 모습입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을 찾으셨나요? 

 

스테인리스 특유의 하얀 물때가 정말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세척 전에는 주기적인 전기포트 관리가 번거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세척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간편하고 이렇게 깨끗해진 전기포트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여러분도 자주 사용하는 전기포트를 구연산, 텀블러 클리너 등을 활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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