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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육아정보

어린이 아토피 치료방법, 아토피 관리에 대해서

by 리슬리_ 2021. 3. 27.

안녕하세요. 육아정보를 공유해드리는 현직 어린이집 교사 리슬리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새학기가 되어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고 보니, 올해는 아토피가 있는 친구들이 여럿 있어요. 등원해서도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적이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교사로서 육아정보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의미로 오늘은 아토피의 증상과 원인, 아토피 치료방법, 아토피 관리방법을 남겨보려해요.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참 고통스럽지요. 오늘의 정보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할게요!

 

아토피와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신체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물질, 상황 등에 과민한 반응을 일으켜 '아토피성 피부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린이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알레르기 질병입니다. 그러나 쉽게 완치되지 않고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며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고민스러운 병이지요.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는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맘때 더욱 관리에 힘써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아토피 증상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한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더욱 심해지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피부를 긁으면서 습진성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피부는 건조하고 까칠하며 주로 얼굴, 몸통, 사지 신측부 측에 습진이 생깁니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함께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붓고 심한 경우 짓물러서 짓물이 나고 딱지가 지기도 합니다. 긁으며 생긴 상처에 의해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등 악숙환이 반복되므로 올바른 치료와 대처로 아토피의 악순환 연결고리를 끊어주어야겠죠?

 

아토피 원인

질병의 원인이 분명하다면 치료에 어려움이 없지만 안타깝게도 아토피는 원인을 분명하게 밝히기 어려운 알레르기 면역질환입니다. 아토피는 원인을 알기 힘들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 고통스러운 병이기에 부모들의 마음이 더욱 괴롭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아토피 민간요법, 의약품, 병원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아이의 면역력을 높인다면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토피의 원인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 |

엄마 아빠가 모두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은 80%가 넘는다고해요. 알레르기, 아토피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 아토피가 생길 확률이 높지만 유전이 아니더라도 허약한 체질의 아이에게도 아토피가 생길 수 있어요.

 

| 환경요인 |

환경오염이 아토피의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현대 도시의 오염된 환경과 독성물질이 신체로 들어와 아토피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고해요. 

 

| 알레르겐 |

'알레르겐'이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알레르겐은 '음식'으로 달걀, 밀가루, 계란, 생선,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음식 뿐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등의 요인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알레르겐이 명확하다면 아토피의 근본적인 치료에 다가갈 수 있겠죠! 그러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명확한 알레르겐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토피 치료방법

지금까지 아토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아토피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나 치료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아토피의 만병통치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소아과를 방문하는 거예요. 민간요법, 인터넷에서 유명한 치료방법과 약품 등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기보다 소아과에서 의사의 진찰과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아토피 치료연고는 주로 스테로이드 연고이기 때문에 겁을 내는 부모님들이 많다고해요. 그렇지만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가장 약한 등급의 연고를 처방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굉장히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병원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보관하다가 이후에 아토피가 재발했을 때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토피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른 연고를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재발하면 다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아토피 관리방법

재발없는 아토피의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 약에 의존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요! 어린이 아토피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영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2세 이전에 70%이상이 회복되고 3~5세가 되면 대부분 좋아진다고해요.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아토피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삼가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입니다.

 

✔보습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제를 꼭 사용합니다. 로션보다는 크림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후 가볍게 물기를 톡톡 닦아주어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주세요! 로션, 크림의 성분은 최대한 단순한 것이 좋아요.

 

✔입욕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정도 입욕하는 것이 효과가 높습니다. 비누, 바디워시 등을 이용한 목욕은 1주일에 2~3회만으로 충분해요. 순수한 물에 몸을 담구는 입욕과정 후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 관리방법입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이후 천식,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집안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이의 건강관리에 중요합니다.

 

✔위생,환경 관리

아이의 손톱을 항상 짧게 유지하고 손을 청결하게하여 기타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의복류는 면소재를 입는 것이 좋으며 카페트, 인형류의 환경도 점검해주세요! 이불은 햇볕이 좋을 때 일광소독해서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유기농 음식과 비타민 섭취

현대 관점에서는 섭취하는 음식이 아토피 발현유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도해요. 그럼에도 바른 먹거리 섭취는 어린이 건강과 영양섭취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비타민C와 비타민A는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구시켜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함으로 음식을 통해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아토피 치료방법, 아토피 관리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또다른 유익한 육아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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