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카페 '물레'
전화: 02-2091-1005
주소: 서울 노원구 노해로 81길 12-20/
지번: 서울 노원구 상계동 331-8 지하 1층
영업시간: 12:00 ~ 22:00(코로나로 인해 단축 영업중)
요즘은 이색카페도 참 다양한 것 같아요. 노원역 이색카페 '물레'를 아시나요? 노원 물레는 제주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카페랍니다. 도심에서 여행 기분을 만낄할 수 있는 물레 카페에 다녀온 리뷰를 남겨볼게요!😍
'제주를 담은 카페: 노원 물레'
평소 노원 카페로 스타벅스나 투썸 등 체인점을 자주 이용했는데 점차 매력적인 개인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카페투어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를 방문할까 하다, 배가 불러서 검색 후 알게 된 노원 카페 물레!
물레는 노원 문화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첫방문이지만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서 어리둥절 했었는데 앞으로 쭉 가보니 지하에 입구가 있었네요~🙂 입구부터 감탄한 우리들,, 마치 미술관에 가는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입구부터 포토존이 딱! 혹여 사람들이 오고가지 않을까 후다닥 사진을 찍고 물레로 들어갑니다~
노원 '물레' 메뉴
요즘 바닐라라떼에 푹 빠진 저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어요. 후식으로 상큼한 에이드류를 먹을까 하다가 커피로 결정했는데, 다음에는 오미자 에이드를 먹어보고 싶어요! 주문 당시에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물레만의 시그니쳐 메뉴도 있었네요. 시그니쳐 시럽이 들어간 크림라떼, 크림밀크, 티 라떼. Mulle의 Mull과 e를 메뉴 명칭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신박해요~ 주문할때 "이 주세요"하면 되는걸까요? 😅😅
디저트로는 계절타르트와 에끌레어가 있어요. 에끌레어는 낯설어서 찾아보니 '슈 페스트리로 만든 작은 타원형의 크림 페이스트리'로 나오네요! 저는 타르트와 낯선 디저트 모두 선호하지 않아서 음료만 주문했어요. 물레의 디저트 종류가 적은 점이 다소 아쉬웠어요~ 케이크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노원 카페 물레의 전경입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자갈 디테일의 바닥과 돌담, 갈대가 어우러져 마치 잠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들어요~
가장 넓직한 대형 테이블의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고 인상적이었어요! 제주도의 풍경을 간직한 테이블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더욱 멋스러웠어요. 혼자 방문하신 분들께서 이용하기 좋은 좌석인데 책을 읽거나 공부, 업무를 하기에는 전반적인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추천하지는 않아요!
귀여운 돌하르방을 찰칵-! 구멍이 쑹쑹 뚫린 돌들이 제주도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물레 카페를 상징하는 대형 물레는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물레 앞에서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부끄러움에 패스~ 물레 뒷 편에 나무로 된 입구 보이시나요? 숨은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어요.👏👏 포토존이 따로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들락날락하기에 가봤더니 멋진 포토존이...! 물레에서 결국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자갈바닥과 어울리는 돌담. 그리고 평온함이 느껴지는 식물들까지.
사람들이 북적이던 거리에서 그저 지하 공간으로 이동했을 뿐인데 물레의 분위기는 참 한적하고 여유로워요. 도심에서 느껴보는 여행 온 기분! 잠시 이 곳이 제주도라고 착각에 빠져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특별한 일상이 사라진 요즘, 이렇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고 이전과 같은 활력있는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래요,,😂
내가 주문한 바닐라라떼와 친구가 주문한 레몬에이드(아마도..?)
돌담 바로 옆 자리에 자리 잡고 여유를 즐겼어요. 바닐라라떼의 맛은 평범한 것 같아요~ 우유의 양이 많아서 살짝 밍밍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럽게 마셨어요! 음료마다 꽂혀있는 막대가 영롱영롱!!! 티스푼이라고 해야하나 찾아보니 정식 명칭은 머들러라고 하네요. 탐나는 머들러ㅎㅎ
물레는 카페 규모에 비해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고 테이블 간격이 넓직해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전반적인 조명이 어둡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데이트하기 딱인것 같아요~ 노원역 감성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이색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소소하게 행복하자 > 맛있는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주말요리 치즈밥 레시피(집에 있는 재료로 10분 뚝딱 완성) (0) | 2021.05.02 |
---|---|
청년다방 로제떡볶이, 로제떡볶이가 대세! 노원역 청년다방 꿀맛 (0) | 2021.04.18 |
노원역 인기 맛집 : 등촌샤브칼국수! 샤브, 칼국수, 볶음밥까지 (0) | 2021.03.21 |
실패 없는 신전떡볶이 레시피/빠질 수 없는 튀김오뎅 (0) | 2021.02.21 |
외식 대신 근사한 한끼! 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만들기 (0) | 2020.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