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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내돈내산 리뷰

가리개 커튼&바란스 커튼으로 지저분한 공간 가리기

by 리슬리_ 2020. 8. 28.


지금까지 한평생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던 제가...! 요즘 부쩍 집 꾸미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정도면 취미부자~?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손대기가 참 쉽지 않네요. 벽지부터 가구들도 어찌나 촌스러운지! 독립 욕구가 마구 셈 솟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불가능한 현실을 인지하고 하나씩, 조금씩 바꿔가려해요. (벽지는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ㅠㅠ) 



몇년 이내로 이사예정이 있는지라, 부피가 큰 가구를 바꾸기에는 부담스럽고~ 어떻게 방 분위기를 변화시킬까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가리개 커튼'과 '바란스 커튼'을 구매해보았어요. '가리개 커튼'은 햇빛, 창문, 세탁실, 부엌, 문 등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미니커튼이며, '바란스 커튼'은 주방 창문과 같은 작은 창에 사용하는 커튼류 랍니다.





'가리개 커튼'과 '바란스 커튼'은 오늘의 집. 커튼을 걸기 위한 '압축봉'은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주문하여 이번주 수요일에 모두 도착했답니다~  인테리어 문외한인 제가 거의 처음으로 도전한 분야의 물건이기 때문에 택배를 기다리는동안 두근두근 설렜어요!





제가 오늘의 집에서 구매한 커튼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송비 절약을 위해 '바자르'라는 같은 브랜드를 이용했어요. 오늘 안 사실인데... 제가 지난 주말 14900원 주고 구매한 '베어구미 자수 가리개 커튼'이 9000원으로 가격이 내렸네요.ㅠㅠ 항상 구입 후 할인행사를 하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상품이 만족스러우니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ㅎㅎ





비록 지금의 방은 번잡스러운 분위기지만, 사실 저는 무난하고 심플한 것들이 좋아요. 지저분한 느낌의 방이 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생겼으면 해서 내추럴한 아이보리와 화이트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베어구미 가리개커튼은 백색에 가깝고 바란스 커튼의 색상은 딱 생각했던 느낌이었습니다.





미니 커튼류는 커튼의 부피와 무게가 적기 때문에 '압축봉'을 활용해서 정말 손쉽게 집을 꾸밀 수 있답니다. 보통 커튼을 파는 페이지내에서 '추가상품'이나 '세트상품'으로 압축봉을 묶어서 파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긴 하지만, 쿠팡등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는 더욱 합리적입니다. 저는 쿠팡에서 압충복 개당 2000원 정도에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압축봉 사용방법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사실 사진처럼 2~3cm 길게 조절하여 끼워 맞추지 않아도 정말 손쉽게 고정이 되더라구요~






가리개 커튼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은 바로 이 수납선반 입니다. 방에 옷장 두 개, 서랍장 하나, 행거 하나가 있는데 여전히 옷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선반 윗칸은 '바지'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기타 잡다한 물건들을 마구 넣어놨더니 너무 지저분해 보였어요. 그래도 나름 방 구조에 맞추어 자체제작된 선반이라 폭이 매우 넓어 수납력은 훌륭하여 만족하며 쓰고 있었답니다.





바지 보관 용 가장 윗공간을 제외하고 두번째 선반부터 '가리개 커튼'을 설치해주었어요! 사진은 다리지 않고 바로 사용해본 모습이라 깔끔해보이지 않지만, 지금은 다려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저분하게 수납된 물건들이 가려져 정말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곰돌이가 너무 귀여워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크기와 길이도 답답하지 않게 선반에 딱 알맞고, 커튼을 열고 닫는 과정도 부드러워 좋아요!





다음으로 이 공간이 '바란스 커튼'을 설치하고자 했던 공간입니다. 화장대 밑 공간인데요~ 넓직한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서 2단 공간박스를 저렴하게 구입 후 책장으로 쓰고 있어요. 사실 이 공간은 바닥부분이기 때문에 시선이 자주 가지 않아 크게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란스커튼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분위기 전환 겸 구입했어요.





바란스 커튼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이 바란스 커튼 정말 추천드려요. 따뜻한 감성이 잔뜩 느껴지는 커튼이랍니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화장대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만족해요.





요 물건은 '압축봉'구매하며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함께 구입한 '고정형 압축봉걸이'인데 그다지 필요하지 않네요. 다음 기회를 위해 잘 보관해 두어야겠어요!




가리개 커튼바란스 커튼만으로 방 분위기가 조금 따뜻하게 변한 것 같아요~ 이번주 퇴근 후 틈틈히 '또 어떤걸 사볼까!'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집을 들락거렸더니 벌써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이 10만원 가량 되네요... 집 꾸미기를 취미로 삼으면 텅장은 금방이겠어요...^^ 우선 방 분위기를 좌우하는 침구류 먼저 장만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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