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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생활정보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그냥 쓰지 마세요!

by 리슬리_ 2025. 9. 29.

쾌적하고 건강한 빨래의 시작은 바로 깨끗한 세탁기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곰팡이와 세균 때문에 오히려 세탁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이 골치 아파하는 세탁기 청소,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세제통부터 고무패킹, 그리고 세탁조 내부까지, 우리 집 세탁기를 새것처럼 만드는 가이드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절대 그냥 쓰지 마세요!

오늘은 빨래를 부지런히 두 번 했어요!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이 솔솔~ 뽀송하게 널어 둔 옷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빨랫감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세탁기를 사용하지만,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은 세탁기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오염되어 있답니다.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잔여물, 그리고 빨래에서 나온 각종 오염물질이 습한 환경과 만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를 계속 사용하면 세탁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세탁기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단계별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 청소해야 진정한 세탁기 청소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부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청소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세제통 & 섬유유연제통 분리 세척

가장 먼저 청소해야 할 곳은 바로 세제통이에요. 세제통을 앞으로 당겨 'PUSH'라고 적힌 부분을 누르면서 빼면 쉽게 분리된답니다. 분리한 세제통은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풀어 30분 정도 담가 찌든 때를 불려주세요. 그다음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낸 후, 물로 깨끗이 헹궈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워주면 끝이에요. 이 과정만으로도 세제 찌꺼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답니다.

 

 

곰팡이의 온상, 고무패킹 청소

드럼세탁기의 경우, 문 주변의 고무패킹 청소가 정말 중요해요. 이곳은 물이 항상 고여있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랍니다. 마른 헝겊에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묻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락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닦아낸 후에는 깨끗한 젖은 행주로 여러 번 닦아 화학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세탁조 클리너로 속 시원하게 마무리

이제 가장 중요한 세탁조 내부를 청소할 차례예요.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세탁조 클리너(가루형, 액체형, 캡슐형 등) 중 하나를 선택해 세탁조에 직접 넣어주세요.​

 

 

그다음, 세탁기의 '통살균' 또는 '세탁조 세척' 코스를 선택하거나, 없다면 표준 코스에 온수를 추가하여 작동시키면 된답니다. 청소 후에는 둥둥 떠다니는 이물질과 찌꺼기들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 세탁기 내부에 쌓여있던 오염물질이 빠져나오는 것이니 놀라지 마세요. 거름망에 걸러진 찌꺼기를 제거하고 한 번 더 헹굼 코스를 돌려주면 더욱 깨끗한 세탁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상쾌함을 되찾는 세탁기 청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인 청소만으로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옷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와 작별할 수 있답니다. 세탁 후에는 항상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건조시키는 작은 습관도 곰팡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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