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일하지 않고 그저 쉬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슈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취업난 속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일자리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 세대의 비율이 높았는데요. 최근에는 경제 활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로 그저 쉬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6년차 직장인인 저도 내년에는 퇴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 현상이 남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쉬었음 청년의 개념과 늘어나는 이유를 정리해보려해요.
「쉬었음 청년이란」
쉬었음 청년이란 경제활동 인구 조사에서 비경제 활동 인구로 분류된 청년 중 지난주 활동 상태를 '그냥 쉬었음' 이라고 응답한 인구를 의미합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청년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청년 세대의 쉬었음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저 쉬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우리 사회 청년 실업 문제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년들이 구직에 단념하고 그저 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늘어나는 이유」
1)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청년들이 쉬는 이유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 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어요. 원하는 임금이나 근로 조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취업을 미루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시장 양극화를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및 근로 조건 차이가 극심하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비중은 대기업 10%, 중소기업 90% 이므로 모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란 단연 불가능합니다. 중소기업 취업 시 대기업으로 이직이 쉽지 않고 정규직, 비정규직 사이의 진입장벽도 높아서 구직과 관련된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취준 기간을 보내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니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신이 지쳐 그냥 쉬게 되는 요인입니다.
2) 사라진 평생직장
쉬었음 청년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직 과정에서 쉬는 청년의 증가입니다.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에게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통용되지 않아요. 괜찮은 일자리의 높은 경쟁률에 점차 자신감을 잃고, 현실에 만족하며 중소기업에 입사했으나 낮은 임금과 부당한 대우에 지친 청년 세대는 이직을 보다 쉽게 결정합니다.
실제로 한국은 1년 이내 단기 퇴사자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아요. 또 경제성장률이 고성장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경제 발전이 멈추어 있고 양질의 일자리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청년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3) 번아웃
구직과 취직, 이직을 반복하며 번아웃을 느끼는 청년역시 증가하고 있어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의미하는 니트족이라는 단어도 생겨났죠. 저 역시 번아웃을 느끼고 내년은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기 때문에 쉬었음 청년이 늘어나는 현상을 너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만큼 따르지 않는 대가, 사라진 워라밸, 그 외에도 직장에서 얻는 각종 스트레스를 감수하다보면 누구나 지치는 순간이 올 수 있어요. 저는 단기적으로 쉬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재충전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쉬었음 청년의 의미와 늘어나는 이유를 주관적으로 작성해보았는데요.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근로 의욕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상실되어 실직 상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높습니다. 또 청년 노동력의 부재는 경제 발전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보고 있어요. 국가에서는 이러한 사회 문제를 개선하고자 청년 성장 프로젝트, 일경험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며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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