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높은이유 관리방법 공유

직장인 건강검진 늦으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12월에 직장의 불호령이 떨어진 후 부랴부랴 병원 방문해서 건강검진 받고 왔어요😅 약 2주 후 건강검진 결과서를 받아보았는데 올해는 나름 충격적인 결과를 받고 놀랐습니다. 바로 공복혈당 주의 단계에 해당해서 '정상B'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저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공복혈당 수치, 높은이유, 낮추기 관리방법을 세세하게 정리해보려해요. 공복혈당에 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오늘의 공유 내용이 도움이 되시기 바라는 방법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저와 함께 건강관리 잘 해보아요 화이팅!

 

 

 

「공복혈당 수치」

저는 아직 20대 후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해당합니다. 5년동안 꾸준히 직장인 건강검진을 하고 있지만 공복혈당 주의 단계는 처음 판정받아 당황스러웠어요. 현대사회는 생활 습관, 식습관의 문제로 이른 나이부터 혈당 문제를 겪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공복혈당장애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약 27%가 경험한다고 해요. 30대 이상 인구 중 1/4이 공복혈당장애라니, 은근 위안아닌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공복혈당이란 무엇일까요?

혈당이란 혈액 중 포도당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건강검진 항목 중 주요하게 봐야하는 항목인데요.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식사에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인 당분은 몸 안에 흡수되어 포도당이 되고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요. 혈액 중 포도당의 농도를 바로 혈당이라고 부릅니다.

 

혈당의 값은 일정하지 않고 변동되는 특성이 있어요. 음식을 먹으면 상승하고 잠시 후 떨어지는 흐름이 있죠. 신체활동이나 목욕 등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수치의 변동이 일어나요. 이처럼 혈당이란 하루에도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변화가 가장 적은 조건으로 측정하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공복혈당이라고 부릅니다.

 

 

즉 공복혈당이란 충분한 시간(10시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의 상태에서 측정하는 혈당을 의미해요. 활발한 뇌 운동이 진행되기 전인 아침 기상 직후 1시간 이내 측정하는 값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검사 정확도를 위해 건강검진은 아침 공복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죠.

공복혈당 수치 기준

 

 

✔ 100미만 (정상혈당/80~90 일반적)

✔ 110 ~ 125 (당뇨병 예비 단계/경계형)

✔ 126이상 (당뇨 진단 기준)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 느낄 수 있는 신체적 변화, 전조증상으로는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 공복감, 피부가려움 등이 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그만큼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뇨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서서히 찾아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질병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저처럼 공복혈당 주의 판정을 받으셨다면 지금부터 관리해도 늦지 않았어요. 높은 이유 및 관리방법까지 쭉쭉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복혈당 높은이유」

공복혈당 높은이유 중 가장 흔한 케이스는 전날 과식, 늦은 시간에 음식 섭취 후 건강검진을 받았기 때문일 거예요. 그 외에 수면장애, 스트레스, 복부비만, 장부기능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날 과식을 하고 새벽에 체해서 밤새 숙면하지 못했고 복통을 참지 못하고 겔포스를 먹은 상태로 건강검진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검진 전날에는 저처럼 과식하시면 안되고 7시 이후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외 혈당이 올라가는 원인을 정리해서 아래 소개해드릴게요!

 

 

수면장애

숙면은 사람의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사람은 잠을 자며 신체 리듬을 회복하는데, 평상시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새벽 늦은 시간에 잠이 드는 패턴이 반복되면 다양한 신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뇌는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숙면에 취하지 못하고 깨어있는 뇌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 당을 공급해야 하는 상태가 되겠지요. 따라서 아침에 깨어나 혈당을 측정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거예요. 더불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당뇨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인간은 감정적인 변화가 극심할 때 에너지를 크게 소모해요. 스트레스 자체가 숙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의 작용으로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업무, 불안한 미래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생활패턴이 무너지며 당수치가 올라갈 우려가 있습니다.

 

장부기능

간은 당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간기능 장애,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제대로 당의 흐름을 제어하지 못하고 공복 당수치가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낮추기 관리방법」

마지막으로 공복혈당 낮추기 관리방법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높아진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5년~10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완치 없는 장기 질환인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혈당관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노력한다면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어요. 

 

사람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내 건강이에요. 공복혈당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어쩌면 지금의 건강상태를 돌아보라는 신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핵심은 당연 누구나 알고 있듯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에는 식습관과 운동이 포함되어 있어요. 식습관의 포인트는 짠맛 단맛을 줄이기 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적당량 섭취하고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운동은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의 반응을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따라서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 주 5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세요. 저는 요가를 시작한 후로 스트레스 관리가 되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숙면 역시 혈당관리에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공복혈당 수치, 높은 이유, 낮추기 관리방법에 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 모두 언제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공복혈당 관리 함께 잘 해봅시다! 내년 건강검진은 정상A판정을 꿈꾸며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