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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행복하자/생활정보

자취 필수템 추천, 자취 생활 꿀템 TOP10

by 리슬리_ 2023. 5. 21.

 

자취의 기대를 품고 혼자 살기 시작한지 어느덧 5개월차! 인생 첫 자취였기 때문에 각종 생활 용품부터 가구, 가전제품 등 하나하나 신경써서 골랐었어요. 이제는 혼자 머무는 공간이 정말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예전부터 제가 직접 자취생활을 하며 필수템, 혹은 꿀템이라 느꼈던 물품들을 추천하는 글을 올려보고 싶었어요!

 

 

오늘 포스팅하는 '자취 필수템 추천, 자취 생활 꿀템 TOP10' 은 제가 자취생활을 하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물건, 혹은 자취 생활의 지혜를 깨닫게 한 꿀템 등을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골라보았습니다. 혼자살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물건들은 아니예요! 그렇지만 자취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오늘의 포스팅을 보고 자취 생활 꿀팁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취 꿀템 리스트

자취 추천템 리스트 순서는 추천 순위라기보다 편의상 숫자를 붙여둔 거예요! 하루하루 살림살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내가 뽑은 자취 필수템 TOP10 추천 고고~

 

1)저렴한 유선 청소기

자취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원룸에 많이 거주하시죠~? 코딱지만한 원룸이라고 청소기 없이 물티슈, 청소포, 밀대 등으로 청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건 바로 우리 오빠😅😅 군인 1인 관사에 살고 있는데 기숙사형이다보니 방이 워낙 작아서 청소기 없이 가끔 물티슈로 닦고 산다고 합니다..)

 

작은 원룸이라고 해도,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하루에 쌓이는 먼지가 어마어마해요! 저는 출근 전 아침 시간에 매일 청소기를 돌리는대요~ 하루차, 일주일차 먼지량을 보여드릴게요!!

나름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환기하고 청소기도 매일 돌리는데 청소기에 쌓이는 먼지량이 많더라구요~ 청소기를 돌리기 전에는 바닥이 맨들맨들 깨끗해 보이는데도 먼지통에 쌓인 먼지들을 보면 청소기를 매일 돌리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기는 원룸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싼 청소기 구매할 필요 없어요~ 또 원룸은 공간이 작기 때문에 저렴이 유선 청소기 구매하셔도 충분히 여유롭게 청소할 수 있답니다. 원룸 특성상 좁은 공간에 유선 청소기를 충전하기 위해 방의 한 공간을 내어주고 싶지 않아서 유선 청소기를 선택했어요. 유선청소기를 구매한 결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일 유선청소기 35000원 정도 제품을 구매했어요!!)

 

청소기 먼지 필터는 이렇게 물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2주에 한번씩 먼지통을 비우고, 물로 씻은 후 건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자취 첫 몇달까지는 매주 청소기 먼지통 청소를 했는데,, 점점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요즘은 2주에 한번씩 세척하고 있네요.😎😎

 

청소기 보관을 보일러실에. 이렇게 적당한 바구니 하나 준비해두면 선 정리 할 필요도 없이 휙~ 꺼내고 넣으며 사용하기 편리해요! 저는 충전해가며 사용해야 하는 무선 청소기보다 이렇게 대충 보관하며 사용하는 유선 청소기가 편리하더라구요! 다만 투룸 이상이라면 편의상 무선 청소기를 추천합니다~

 

2)돌돌이는 필수

자취 필수템에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친구 돌돌이~ tmi지만 예전에 친구가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 돌돌이 였다는!😆  돌돌이는 침구류 청소에 활용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돌돌이로 침대 패드, 이불의 잔 먼지를 돌돌이로 정리해줍니다.

 

 

자취생의 침구 관리 쉽지 않아요 엉엉,, 이불 으쌰으쌰 챙겨 빨래방까지 가는게 일입니다! 세탁을 자주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아서 이렇게 돌돌이라도 자주 해주고 있어요. 침구류 역시 먼지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렇게 돌돌이 한번 휙~ 밀어보면 붙어있는 먼지가 장난이 아니예요. 제가 사용하는 밀대는 다이소에서 샀는데, 요즘 다이소에 예쁜 돌돌이 많더라구요!!

 

3)압축봉으로 수납공간 확보하기

압축봉 역시 다이소에서 개당 1000원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압축봉은 원룸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너무 좋은 꿀템이에요. 저희 집은 주방 수납공간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은,, 제가 워낙 요리하고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주방 물건들이 넘쳐나요. 그러다보니 항상 수납공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이렇게 압축봉으로 수납장 상단의 애매하게 남는 부분을 또 다른 수납 공간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저처럼 커피, 미숫가루 등의 자주 마시는 티백류를 보관하시면 하나씩 편리하게 사용해서 마시기 좋아요. 압축봉은 꼭 활용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4)길이조절 싱크대 선반

압축봉에 이어 주방 수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꿀템은 바로 '길이조절 싱크대 선반'입니다! 저는 창신리빙 길이조절 싱크대 선반을 약 2만원에 구매했어요. 싱크대 하부장은 각 원룸마다 크기가 제각각인대요~ 이렇게 길이조절용 선반을 구매하면 각 원룸에 딱 맞는 사이즈로 조절해서 공간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플러스 추가 추천템

 

 

-조리도구 세트는 '멀티쿡(손잡이 분리형)'으로 구매하는 것 강추~ 손잡이가 분리되다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보관할 수 있고 음식을 내어 먹을 때도 따로 접시에 플레이팅 하지 않아도 되서 설거지 걸이도 줄어들어요.

-좌측 하단에 있는 둥근 물건은 '실리콘 후라이팬 덮개'입니다. 삼겹살과 같이 기름이 많이 튀는 음식을 조리할 때 후라이팬 위에 덮어두면 주변으로 기름이 튀는 것을 최소화해주어 자취 요리의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5)에어프라이어

말해뭐해 자취 필수템인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 없이 살 순 있지만, 한번 에어프라이어의 편리한 맛을 알아버린 자취생이라면 절대 포기 못하는 자취 필수템이죠! 제 남자친구는 에어프라이어 없이 몇년간 자취생활 잘 하다가 올해 처음 에어프라이어를 선물받게되었는데 너무 편리하다며 잘 쓰는 것 같더라구요.

 

식빵 조각 내어 5분 돌린 후 시즈닝 가루 뿌리면 정말 맛있는 초간단 간식이 되구요! 에어프라이어 콘치즈도 자주 해먹고 있어요. 그 외에도 치킨텐더와 같은 냉동식품을 조리할 때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제 맛을 내기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보니 혼자서도 참 잘 챙겨먹는 자취 1인,, 자취하고 나서 살이 많이 찐 이유가 있었네요.😅

 

6)이염방지 세탁티슈

자취생 여러분,, 옷 색상 구분해서 빨래 하시나요? 아니면 한 번에 휘리릭 돌리시나요? 보통 원룸의 빌트인 세탁기의 경우 용량이 9kg으로 적다보니 옷을 많이 돌리기 어려워 일주일에 2번씩은 꼭 세탁기를 돌리게 되는대요! 일주일에 2번 돌리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심지어 방에서 건조대 펴고 말리는 기간까지 생각하면 일주일 내내 빨래와 함께 사는 기분.)

 

언제 색상 구분까지 해서 돌리겠습니까,,😱😱😱 자기 위안을 하자면,, 최근 읽었던 '자취의 맛' 책에 의하면 빨래 돌리는 방법에 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색상 구분 없이 한 번에 몰아서 세탁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많더라구요!

 

 

하여간 저는 세탁물 분류 없이 한번에 세탁기를 돌리는데요~(속옷 제외. 속옷은 언제나 손빨래 합니다.) 자취 한달차? 두달차?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탁기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어떤 옷에서 검은 물이 빠지는 건지 모르겠는데 함께 돌린 세탁물 모두 검은 물이 잔뜩 들었더라구요! 흰색 나시도 검회색이 되고, 위 사진처럼 아끼는 원피스의 포인트 프릴도 칙칙한 회색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구매해본 이염방지 세탁티슈. 쿠팡에서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후기가 있는 제품으로 약 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요! 100장이 들어있고 한번 세탁할 때 2~3장씩 넣으니 생각보다 오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염방지 티슈를 세탁물과 함께 넣고 돌리면 티슈가 빨래의 물빠짐을 흡수해서 기타 옷들의 색이 물들지 않아요.

 

이염방지 세탁티슈를 사용하고 난 후로는 세탁기 물빠짐의 대참사 따위는 겪고 있지 않습니다. 단돈 만원인데,, 무조건 사세요!! 세탁티슈 보관은 쉽게 꺼내쓰기 편하도록 현관 쪽 바구니에 넣어두고 세탁할 때마다 꺼내쓰고 있습니다.

 

7)원룸형 빨래건조대

원룸 중, 베란다가 있는 곳은 상위 몇%일까요..? 그런 곳이 흔하긴 한가요?

 

대부분 저와 같이 생활 공간 안에서 빨래를 건조하시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요. 당연 실내 건조 전용 세제와 피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빨래하고, 마르는데 2~3일 걸리니 정말 일주일 내내 빨래와 함께 사는 기분이기도 해요. 하여간 좁은 원룸 한켠에서 빨래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꼭 '원룸형 건조대'를 사용하시기 추천드려요.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건조대라 좁은 원룸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옷걸이를 걸 수 있는 나무 막대 부분은 넣었다, 뺐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짱짱해요! 두꺼운 맨투맨 3~4개 그냥 걸립니다. (대신 원룸형 건조대 가격은 일반 건조대보다 꽤 비싸요.. 해당 제품 4만원에 구매함. but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음.)

 

8)제습기 강추

자취 필수템으로 올 것이 왔다..! 제습기는 아마 자취생 중 없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자취생이 구매하기에 가격도 부담스럽고, 굳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하루종일 햇볕이 잘 들고 뽀송뽀송 불쾌지수 0인 집이라면 필수템은 아니겠지만, 집의 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안드는 경우 꼭꼭 구매하시기 추천드려요.

 

 

저는 한경희 제습기 약 20만원인가? 구매했던 것 같아요! 빨래 건조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래할 때마다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평소보다 습한 날씨의 경우, 비가 내리는 날 빨래를 건조하기 위해 사용해요. 제습기는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사용하면 사람 신체의 수분까지 영향을 미쳐 좋지 않다고 해요. 실제로 제습기를 구매한 후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집에 머무는 저녁 시간에 제습기를 틀어두곤 했는데요. 며칠이 반복되니 눈이 굉장히 건조해짐을 느꼈어요!

 

그 후로는 출근 할 때 타이머를 6~7시간 정도 맞춰두고 있답니다. 퇴근하고 오면 제습기 물통에 물이 꽉 차있더라구요~ 비오는 날씨 등 습한 환경에서 빨래를 말리면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 참을 수 없죠? 제습기 구매 꼭 고려해보세요!! 저는 출근 전 제습기 틀어둘 때 옷장, 신발장 문도 열고 나가요. 그럼 옷장 안까지 뽀송뽀송해진답니다.

 

9)다이소표 각종 고리는 활용도가 높아요!

다이소표 각 종 고리는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자취생 여러분! 냉장고 옆 부분을 다양한 수납 용도로 활용해보세요! 저는 다이소에서 3000원인가 주고 산 자석을 두 개 붙여, 간이 건조대를 걸어 두었어요. 용도는 손빨래한 속옷을 건조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행주 등을 걸어두어도 굿.

 

우리 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다이소표 고리. 1000원에 8개 들어있는 고리 구매 후, 부족해서 한번 더 재구매했다는! 

 

활용 용도로는, 이렇게 물걸레도 걸어서 건조하고 종이백을 모아두는 쇼핑백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어요. 원룸 이곳 저곳에 걸려있던 못에 고리를 활용해서 만족스럽게 수납하고 있습니다.

 

아늑한 화장실~ 매일 사용하는 폼클렌징, 치약도 고리에 걸어 공중부양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물때가 낄 염려도 없고, 다이소 고리가 폼클렌징이나 치약 정도 무게는 거뜬하게 버텨요. 지금까지 쭉 집게 고리에 걸어 사용하고 있는데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빗이나 스퀴지도 걸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밀대같은 스퀴지는 자취 필수템으로 꼭~~ 추천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 물기를 스퀴지로 한번 쓱~ 밀어두면 남은 물기는 정말 금방 말라서 물때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뽀송한 화장실 유지를 위해서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입니다.

 

다이소에서 이렇게 전선을 정리하는 용도의 고리도 파는데요! 하이라이트 전선이 길게 늘여져 있는 것이 불편해서 이렇게 고정해두니 사용하기 편리하답니다. 옆에 행주와 고무장갑 역시 고리에 걸어 공중부양해 있어요. 

 

10)다이소 쓰레기봉투 거치대

어느덧,, 마지막 자취 꿀템 추천 물품입니다.😁 다이소에서 개당 2000원에 판매하는 쓰레기 봉투 거치대예요. 모양은 투박하지만, 재활용 쓰레기 분류 용으로 너무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공간 차지가 적은 것이 추천 포인트! 저희 원룸은 재활용 쓰레기 분류하는 공간이 따로 없어서 각 가정에서 이렇게 비닐류, 플라스틱류를 각자 분류해서 비닐에 넣어 배출해야해요. 

 

 

비닐봉지에 비닐, 플라스틱을 적어 쓰레기봉투 거치대에 손잡이를 끼워넣으면 편리하게 분리수거 하고, 바로 내다버리기 너무 편해요. 쓰레기 봉투 손잡이를 고정하는 끝 부분에 집게를 꽂아 놓으면 봉투가 떨어질 염려 없이 봉투가 꽉 찰 때까지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뽑아본 자취 필수템, 자취 추천템 TOP10을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는 물건들을 소개해드리다보니 다른 포스팅들보다도 재미있게 글을 적은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자취생활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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