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정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에어프라이어! 가전제품, 신문물에 관심이 많지 않은 우리집은 에어프라이어 없이 지내다가 드디어~ 구매해보았습니다. 엄마왈 에어프라이어는 자리차지도 많이하고,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들어서 필요 없다더니만. 요즘 주변에서 에어프라이어에 남은 피자나 치킨을 돌려 먹으면 그대로네, 에어프라이어를 너무 잘 쓰고 있네 등등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부쩍 가지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에어프라이어를 장만해보았습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커져서 어떤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해야하는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결국 블로그, 유튜브 등 사전조사를 통해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HD9270'모델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한 이유는, 에어프라이어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필립스의 신뢰감과 검증성. as의 용이성. 실제 이용할때의 편리성을 염두했어요.
저는 SSG에서 할인받아 15만원에 예약 구매했고, 따끈따끈하게 어제 도착했습니다.👏👏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HD9270/90」
퇴근하고 집에오니 나를 반기고 있는 거대한 택배상자,, 나도 드디어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게 되었구나!😁😁😁
상자가 거대하게 크다 싶더니. 상자안에 상자가 뿅-!
그 상자를 열어보니,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포장 상자ㅋㅋㅋ 3중 포장 되어 정말 튼튼하게 배송 되었네요. 에어프라이어 하나 개봉했을 뿐인데 쓰레기가 어마어마~ 꼭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 까는 즐거움(?)을 여기서 느껴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크기와 성능,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고민했지만 이왕이면 대용량으로 사자 싶어서 필립스 HD9270모델로 결정했어요. 한 번 구매하면 오래오래 야무지게 사용할 계획이라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 내구성에 초점을 두고 구입!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대용량은 외솥 6.2L크기에 바스켓은 4.2L로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지만 이보다 작은 용량은 한끼 식사를 만들기 부족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넉넉한 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3인 이상 가족부터 무조건 대용량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한겹 남은 포장을 뜯어주니...!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9270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집이든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아요. 필립스 대용량의 경우 색상이 검정 밖에 없어서 밝은 색이 갖고 싶다던 엄마가 아쉬워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예쁘다며 좋아하셨어요. 검은색이라 사진과 같이 먼지가 잘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손잡이를 잡고 쓱~ 앞으로 밀어보니 아무리 힘을 주어도 열리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옆쪽에 스티커로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앞면의 뉴트리유 어플 스티커와 함께 제거한 후 열어보았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전용 어플 '뉴트리유'를 이용하면 다양한 레시피, 청소 등 관리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바스켓이 부드럽게 잘 열고 닫힌다고 해요. 직접 경험해보니 인정합니다~
또 이렇게 내부 바스켓을 분리하기 위해서 손잡이에 이중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요. 투명 화살표를 밀고 버튼을 누른 상태로 바스켓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내부 바스켓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죠? 가로 세로 약 20cm 정도로 키친타올 크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저희 3인 가족이 사용하기 딱 무난한 크기랍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은 음식이 달라붙지 않는 논스틱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조리와 세척이 간편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KFDA승인을 받아서 믿고 사용할 수 있어요.
밑면의 바닥은 '회오리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공기순환을 더욱 빠르게 도와주고 평평한 바닥보다 40%강력하게 열풍을 순환시켜 준다고해요. 그래서 기름 없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요리가 완성된다고 하네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설명서
기억해두어야할 사항은 공기 흡입구, 배출구 주변을 막지 않을 것. 바스켓의 최대 수량 표시선을 지킬 것. 청소하기 전 식힐 것 등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 쭉 훑어보고 넘어갑니다.
외솥 6.2L 크기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기가 커요! 저희집 밥솥보다 훨씬 크네요~ 부엌은 도통 둘 자리가 없고, 베란다에 보관하기에는 자주 사용할 것 같아서 거실 수납장 위에 올려두었어요.
공기청정기 옆에 두니 나름 잘 어울리네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HD9270은 터치형이라 다이얼형보다 훨씬 직관적이에요. 사용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왼쪽 화살표로 온도를 조절하고, 오른쪽 화살표를 분단위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요. 메뉴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음식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 초기화는 왼쪽, 오른쪽의 윗 화살표를 동시에 누르면 돼요. 전원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조리가 시작됩니다. 1분 이하로는 초단위로 시간이 표기되어 참 편리해요~
후식으로 준비한 식빵,, 이 아니고!!
에어프라이어의 첫 사용에 앞서 혹시모른 불순물 및 유해물질 제거를 위해 빵을 돌려보았습니다. 먹을의도X
에어프라이어란 신문물을 이제서야 접하고 처음 사용한 후 깜짝 놀란 비주얼..!!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식빵이 뚝딱 완성되었네요. 다만 노릇하게 구워진 윗면과 달리 밑면은 이렇게 노릇하게 구워지진 않았어요. 종이호일을 깔아두었기 때문이죠! 종이호일을 깔면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인 고른 순환을 다소 방해하지만, 관리하기 너무 유용하므로 요리의 맛이냐. 세척의 용이성이냐에 따라 개인이 선택해서 조리하면 될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을?」
에어프라이어와 홈런볼은 이제 모두가 알고있는 꿀맛 공식이죠.😁😁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첫 개시로 홈런볼을 데려왔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에프에 돌려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는 과자.
180도에 3분 구워주었습니다~ 눈으로 봐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홈런볼!
겉은 정말 바삭해지고 속에 있는 초코가 녹아서 입에 놓으면 그냥 사라지는 마법이...? 한봉지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홈런볼 쟁여두고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행복할 예감💕
「오늘은 맛동산이다!」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을 돌려먹는 것이 유명해지며 더욱 다양한 과자를 시도하고, 다시 에프 레시피 꿀맛 대열에 합류한 과자가 맛동산이라고해요! 아부지 과자로 유명한 맛동산이지만 매니아 층이 나름 탄탄한 과자죠ㅋㅋㅋ
180도로 4분 돌려주었습니다~ 살짝 끈적해보이게 겉 설탕 코팅이 늘어난 것 보이시죠~?👀👀👀
두말 할 것 없이 꿀맛인 에프에 돌린 맛동산. 더욱 바삭하면서 고소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설탕 코팅이 쭉~ 늘어나서 겉은 쫀득하면서 속은 더욱 바삭해졌어요. 넷플로 '괴물'보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과자만 돌려먹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앞으로 에프를 활용할 요리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필립스 에센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개봉해서 처음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리 중 내부 모습을 볼 수 없는 부분은 아쉽지만 세척도 용이하고 소음도 크지 않아서 두루두루 만족해요.
벌써 에프를 활용할 생각에 들떠서 핫도그, 치킨, 감자튀김 등등 장바구니에 넣어두었어요~ 오늘 근로자의 날이라 주문이 안된다고 하니 내일 바로 주문할 계획입니다. 친구들은 막상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고 하지만, 이제 막 에프의 신세계에 입성한 저는 당분간 쭈욱 애정하며 사용할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실리콘 용기'도 주문 완료했습니다! 도착하면 다시 리뷰 남기도록 할게요~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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