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하게 행복하자/20대 재테크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막차 타고 목돈 모으기

by 리슬리_ 2025. 10. 29.

 

사회초년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목돈 모으기'일 텐데요! 목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올바른 경제 관념도 형성되고, 차곡차곡 쌓은 목돈은 미래에 찾아온 기회(투자, 결혼 등)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오늘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 '청년도약계좌'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저는 2년차 유지 중이랍니다.

 

 

청년도약계좌가 2025년을 끝으로 신규 가입이 종료될 예정이라는 소식 들으셨나요? 신청 기간 막차 타고 저와 함께 목돈을 만들어보아요🙂 해당 계좌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오늘 글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봅시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들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금융 상품입니다. 만기 5년(60개월) 동안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면 정부기여금과 은행 이자, 그리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든든한 목돈 마련을 돕습니다. 은행별로 3년 고정금리 후 2년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 조건은 취급 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가입 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국민은행 계좌를 신청해서 현재 20회차까지 납입했습니다. 2년 정도 유지하고 있어요! 초반에는 다른 적금과 함께 유지하느라 저금액이 적었지만, 이제는 매달 70만원씩 꼬박꼬박 잊지 않고 적금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 70만원 저금하면 매월 정부기여금으로 29,000원이 쌓이고 있어요. 현재까지 정부기여금 기준으로 약 4% 혜택을 받은셈인데, 여기에 은행의 기본 이율 4.5를 더하면 '우대 금리' 혜택 없이도 8.5% 이율의 적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안정적인 자산 형성 목적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 이해 되셨나요?😊

 

 

*매월 70만원씩 5년 만기 시 거의 5,000만원 가량의 목돈이 형성됩니다! (개인 소득 기준 별 기여금 다름, 은행별 우대 금리 다름)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연령: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34세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산정에서 차감 가능)
소득: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6,3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가구원 수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금융소득: 총급여 6,000만 원 초과 또는 종합소득 4,800만 원 초과 시에는 정부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적용
기타: 가입 시점 기준, 최근 3개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던 경우는 가입 불가

 

제 삼촌은 청년 나이에 해당하지 않아 계좌 가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가입 조건에 해당되시는 청년 여러분은 마지막 신청 기간을 지나치지 말고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혜택

청년도약계좌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강력한 정부 지원 덕분인데요! 지금 바로 확인해볼까요?

 


정부기여금: 매월 납입액에 따라 소득 구간별로 정부가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합니다.
→ 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월 29,000원 들어오고 있어요.)

이자소득 비과세: 만기 해지 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세금 걱정 없이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 은행 기본금리 + 소득 우대금리 + 은행별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일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 가점: 성실하게 납입하면 신용점수 가점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5년 신청기간

이제 오늘 포스팅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신청기간 부분입니다! 2025년 10월 현재 청년도약계좌는 연내(12월) 신규 가입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신청 기회일 수 있어요.   (2026년에는 새로운 청년미래적금으로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신청 기간:

매월 초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2025년 11월과 12월에도 막차 가입 기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취급 은행 앱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예시 일정:
- 11월 가입신청: 11월 3일~14일
- 계좌 개설: 1인 가구 11월 20일~12월 12일 / 2인 이상 가구 12월 1일~12월 12일 (영업일 기준)

신청 방법:
- 비대면: 취급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
- 대면: 외국인 등 일부는 은행 방문을 통한 대면 신청 필요
- 취급 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기업, 부산, iM뱅크(대구), 광주, 전북, 경남 등 주요 은행

 

중도해지 및 부분인출

그런데 최대 9.5%대 금리 혜택을 주는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율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도 있어요. 금융당국 통계에 따르면 중도해지율은 약 15~17%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5년 만기가 심리적으로, 상황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죠.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반영하여 2025년부터 중도 해지 관련 규정이 일부 완화되었어요.

 


일반 중도 해지: 만기 전 해지 시, 그동안 받은 정부기여금이 환수되거나 미지급될 수 있습니다. 본인 납입 원금만 돌려받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년 이상 유지 후 해지: 2025년 하반기부터는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뒤 해지 시, 정부기여금의 일부(약 60% 수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정확한 비율은 소득구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분 인출 제도 도입: 역시 2025년 하반기부터 ‘부분 인출(중도 인출)’ 제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정 요건 충족 시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일부 금액만 인출할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나 결혼, 출산 등의 대표적인 사유에 해당된다면 혜택을 받고 해지 가능하다는 사실!

 

 

체크리스트

내 자격 조건 확인: 연령, 개인·가구 소득,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 등을 먼저 확인하세요.
신청 시기: 2025년 12월이 신규 가입 마지막 달이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일정 미리 확인하세요.
은행별 금리 비교: 각 은행의 금리(3년 고정, 2년 변동)와 우대 조건이 다르므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중도 해지 규정 이해: 정부기여금 환수, 부분 인출 가능 시점 등을 미리 파악해 필요 시 손실 규모를 예측하세요.
증빙 서류 확인: 소득 정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자동 확인되지만 육아휴직급여·군 장병 급여 등 비과세 소득은 별도 증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도약계좌, 올해(2025년)가 정말 마지막인가요?
A. 네! 정부 계획상 2025년 12월 신규 가입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Q. 어디서 신청하나요?
A. 취급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 신청 가능하며, 필요 시 지점 방문도 가능합니다.

 


Q. 매달 최대 납입액은 얼마인가요?
A. 매월 최대 70만 원, 연간 최대 84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Q. 만기 전에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3년 미만 해지 시 정부기여금 전액 환수, 3년 이상 유지 시 일부 지급. 2025년 하반기부터는 부분 인출 제도도 도입 예정입니다.

Q. 2026년에 ‘청년미래적금’이 나온다던데 기다릴까요?
A. 정부가 2026년경 ‘청년미래적금’ 출시를 검토 중이지만, 청년도약계좌의 정부기여금 + 비과세 혜택은 현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제도이므로 지금 기회를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아본 청년도약계좌는 정부의 직접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청년 금융상품이에요. 특히 2025년이 신규 가입의 막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바로 여러분의 자산 형성 기회를 잡을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가입 전 본인의 자격 조건과 각 은행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현명한 선택으로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