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되어 활용도가 높은 채소 Best인 양파. 저는 요즘 쿠팡이나 컬리 등 온라인으로 장을 보곤해요. 온라인 배송이라 신선도가 떨어지는건지.. 요즘 배송 오는 양파 상태가 영 좋지 않습니다. 양파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금방 무르고, 때로는 껍질에 검은 포자가 있는 상태로 배송오기도 하더라고요!
오늘은 양파 검은 곰팡이의 정체와 씻고 먹어도 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수 식재료 양파」

양파와 두부, 호박만 있으면 단순한 재료로 맛있는 된장찌개를 뚝딱 끓일 수 있어요! 이처럼 양파는 우리가 즐겨 먹는 다양한 한식에 두루 사용되는 필수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양파 표면에 상처가 있는 경우나, 보관 환경이 습하다면 곰팡이가 더욱 빠르게 생기곤 합니다.
혼자 사는 1인가구라 양파 보관 고민으로 한동안 냉동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요리할 때마다 '서걱서걱' 썰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고 식감 차이도 있어서 되도록 신선한 양파가 떨어지지 않게 소량씩 사두고 있어요. 소량으로 사든, 많은 양을 사든 가격이 비슷한 것이 함정이지만 말이에요.
「양파 검은 곰팡이 씻어서 먹어도 될까?」

이번에는 쿠팡으로 양파 1kg(양파 4개 정도)을 샀는데, 랩과 키친타올로 잘 감싸 보관했는데도 검은 곰팡이가 금방 생기더라고요😂 겉 껍질만 그런걸까? 살짝 기대하는 마음으로 양파를 손질해보았는데 깐 양파 겉 과육까지 곰팡이가 피었어요!
양파 검은곰팡이 씻어내고 먹어도 될까요?
오늘은 양파 곰팡이를 주제로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양파 검은 곰팡이
'아스페르길루스 니거' 곰팡이가 흔해요. 검은 곰팡이는 주로 양파의 겉껍질이나 표면에서 시작해서, 습한 보관 환경에 따라 안쪽으로 점진적으로 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양파 겉 표면 외 안쪽 과육 속 까지는 잘 침투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곰팡이 균이 미세하게 식물 조직 속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해야해요.
이러한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 이라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섭취 시 컨디션에 따라 위장 장애, 구토, 설사 등의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강한 독소 성분인 '마이코톡신'은 많지 않다고 해요!)

곰팡이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먹을까 잠시 고민해보았으나, 찜찜한 마음이 자리잡아 결국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시켰습니다.😥
✅ 양파 검은 곰팡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
곰팡이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보다 포자가 훨씬 깊고 넓게 퍼져 있을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부분만 깨끗하게 씻어낸다고 곰팡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섬뜩하더라고요. 또 곰팡이 독소는 가열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해요.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평소 위장이 민감하신 분들은 더욱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조건 버린다?
그렇다면, 양파에서 검은 얼룩이나 포자를 발견했다고 무조건 버려야 할까요? 궁금한 정보 바로 확인해보아요!
공식 기관의 입장에 따르면 겉 껍질에만 소량의 검은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깨끗하게 세척해서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겉 껍질에만' 곰팡이가 소량 생긴 경우라는 점 입니다. 저처럼 양파 표면까지 퍼진 경우라면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경험상 양파 껍질은 검은 얼룩이나 상처 등, 외관 상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껍질을 벗겼을 때 양파 표면이 말끔하다면 건강한 성인이 먹었을 때 대체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껍질을 벗길 때는 맨 손 보다는 장갑을 끼고 손질해서 곰팡이가 번지는 것을 방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정리해보자면 양파에 생기는 검은 곰팡이는 겉에만 생겼다 하더라도 속까지 침투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열에 가열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입니다. (다만, 겉 껍질에만 소량의 곰팡이가 있다면 깨끗하게 씻어내고 가열해서 먹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곰팡이 핀 부분을 제거해서 먹을지, 버릴지는 개인 선택이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하다?' 싶으면 버리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이롭다는 점😊

오늘 만든 '양파 없는' 라이스페이퍼 호박 만두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마칩니다💛 (조만간 다시 양파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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