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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퍼마일 2년 실사용 후기 장단점

by 리슬리_ 2025. 4. 3.

캐롯 퍼마일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2년 실사용 후기와 장단점을 기록해보려해요! 저는 SM3 16년식 자동차를 가지고 있고 20대 생애 첫 운전이었던 점 참고해서 봐주세요🙂

 

 

*가입 비용은 차량 종류, 운전 경력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캐롯 퍼마일

퍼마일 요금제는 마일(주행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이에요. 보통 1년 단위로 정액 금액을 내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퍼마일 출시 후 주행거리가 적은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저는 2023~2024년 2년 동안 캐롯을 이용했습니다. 당시 도보 출퇴근하여 주말에 가끔 운전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한 달에 500km 이내로 주행 거리가 짧았어요. 첫 자동차 운전인점을 고려하여 가장 비용이 합리적이었던 캐롯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1년차

- 기본요금: 96,390원

- 주행거리요금: km당 약 77원

(ex 247km 주행 시 총 115,580원)

 

*저는 운전자를 본인+가족 1인으로 가입해서 기본 요금이 더 나온 것 같아요!

 

 2년차

- 기본요금: 38,090원

- 주행거리요금: km당 약 30원

(ex 2년차 요금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운전 경력 1년차, 2년차 차이가 정말 크죠? 작년에는 운전 횟수가 많지 않아서 월 평균 5만원 이내로 나왔어요.

 

제 기준 캐롯 퍼마일 보험료 공유해드립니다. 초회에 기본 요금이 두 번 나오고, 마지막 달에 기본 요금이 빠져요!

 

주말에 가끔 부모님댁 다녀오는 정도로 운전해서 퍼마일 요금도 저렴했어요😶😶

 

12월은 이전 사진과 중복이라 X 했습니다. 24년도 총 누적 금액은 약 56만원이에요. 2년차부터 기본 요금, km당 이용 요금도 많이 줄어들어서 좋았어요!

 

 

저처럼 차는 있지만 운전은 가끔한다? 하시는 분이라면 캐롯이 정답입니다.

 

최근 25년 2월 기본료+주행거리 요금이에요. 한 달에 59km 운전이라니 정말 차를 가지고만 있는 수준.. 주행거리 요금이 1,810원으로 버스 요금보다 저렴했습니다.😅 매달 캐롯 퍼마일 요금이 4만원 정도 나와서 생활비 부담도 적더라고요.

 

 

주행 거리 확인은 앱으로 바로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출발 시간, 주행 거리와 시간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실시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굿드라이브 조건 달성 시 포인트를 주는데 저는 이전에 3,000원 CU 기프티콘 사고 1,178원이 남았네요! 초코송이를 사지 못해 아쉽습니다😥 왕꿈틀이 사러 가야지..

 

캐롯 퍼마일 2년 실사용 후 저는 25년부터 타 회사로 옮겼어요!

 

 

지금까지 도보 출퇴근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직 후 자동차로 출퇴근 하게 되어 1년 정액 요금 중 가장 저렴한 삼성 다이렉트로 넘어갔습니다.😶

 

 

2년 실사용 후기 장단점

그럼 이제 2년 동안 캐롯과 함께하며 느낀 장단점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롯 퍼마일 장점

1)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 산정

저처럼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연 캐롯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장점.

 

2) 매월 후불제 방식

1년에 한 번 정액으로 내는 경우 목돈이 나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퍼마일은 매달 주행거리만큼 후불 방식으로 요금을 내기 때문에 부담이 감소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3) 캐롯플러그

자동차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주행거리가 측정됩니다. 따로 운행 기록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요. 또 플러그의 SOS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고 접수가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사고감지 기능도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캐롯 퍼마일 단점

1) 부산 다녀왔다가 깜짝 놀람

1년차에 경기도 - 부산 왕복으로 운전해서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 다녀오고 주행거리 요금이 5~6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한 달 이용요금이 15만원, 16만원 연속으로 나와서 기름값 등 꽤 지출이 컸습니다.. (운전 경력 2년차부터 기본 요금 등이 크게 내려서 이정도 부담은 더 이상 없지만요!)

 

 

월 1,000km 이상, 연간 1만 km이상 타면 기존 보험보다 비싸질 수 있으니 기본+주행 요금*예상 주행거리 꼭 확인해보세요.

 

2) 서비스

캐롯은 2019년에 설립된 상대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사고 처리 속도 및 대응 방식이 타 회사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저는 2년 무사고로 별도의 서비스를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앱이 워낙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알림톡 등도 잘 보내주는 등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어요. 그래서 서비스 만족도는 중립 의견이고 다음에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또 캐롯플러그가 잘 인식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2년 동안 오류를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차량이 아주 오래 된 경우라면 플러그 장착이 가능한지 캐롯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결론

첫 운전 1년을 지나, 2년차부터는 기본요금+주행요금이 많이 저렴해져서 운전을 잘 하지 않는 저에게 딱! 맞는 요금제였습니다. 저와 같이 주말에만 운전 하거나, 세컨드카, 주행거리가 짧다면 캐롯 퍼마일을 추천드려요.

 

 

장거리 출퇴근, 차량을 자주 운전하는 분이라면 다른 요금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타는만큼 많이 낸다는게 심리적으로 은근 부담스럽거든요. 오늘의 솔직 후기가 부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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