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2년 실사용 후기와 장단점을 기록해보려해요! 저는 SM3 16년식 자동차를 가지고 있고 20대 생애 첫 운전이었던 점 참고해서 봐주세요🙂
*가입 비용은 차량 종류, 운전 경력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캐롯 퍼마일」
퍼마일 요금제는 마일(주행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이에요. 보통 1년 단위로 정액 금액을 내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퍼마일 출시 후 주행거리가 적은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저는 2023~2024년 2년 동안 캐롯을 이용했습니다. 당시 도보 출퇴근하여 주말에 가끔 운전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한 달에 500km 이내로 주행 거리가 짧았어요. 첫 자동차 운전인점을 고려하여 가장 비용이 합리적이었던 캐롯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1년차
- 기본요금: 96,390원
- 주행거리요금: km당 약 77원
(ex 247km 주행 시 총 115,580원)
*저는 운전자를 본인+가족 1인으로 가입해서 기본 요금이 더 나온 것 같아요!
✔ 2년차
- 기본요금: 38,090원
- 주행거리요금: km당 약 30원
(ex 2년차 요금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운전 경력 1년차, 2년차 차이가 정말 크죠? 작년에는 운전 횟수가 많지 않아서 월 평균 5만원 이내로 나왔어요.

제 기준 캐롯 퍼마일 보험료 공유해드립니다. 초회에 기본 요금이 두 번 나오고, 마지막 달에 기본 요금이 빠져요!

주말에 가끔 부모님댁 다녀오는 정도로 운전해서 퍼마일 요금도 저렴했어요😶😶

12월은 이전 사진과 중복이라 X 했습니다. 24년도 총 누적 금액은 약 56만원이에요. 2년차부터 기본 요금, km당 이용 요금도 많이 줄어들어서 좋았어요!
저처럼 차는 있지만 운전은 가끔한다? 하시는 분이라면 캐롯이 정답입니다.

최근 25년 2월 기본료+주행거리 요금이에요. 한 달에 59km 운전이라니 정말 차를 가지고만 있는 수준.. 주행거리 요금이 1,810원으로 버스 요금보다 저렴했습니다.😅 매달 캐롯 퍼마일 요금이 4만원 정도 나와서 생활비 부담도 적더라고요.

주행 거리 확인은 앱으로 바로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출발 시간, 주행 거리와 시간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실시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굿드라이브 조건 달성 시 포인트를 주는데 저는 이전에 3,000원 CU 기프티콘 사고 1,178원이 남았네요! 초코송이를 사지 못해 아쉽습니다😥 왕꿈틀이 사러 가야지..
캐롯 퍼마일 2년 실사용 후 저는 25년부터 타 회사로 옮겼어요!
지금까지 도보 출퇴근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직 후 자동차로 출퇴근 하게 되어 1년 정액 요금 중 가장 저렴한 삼성 다이렉트로 넘어갔습니다.😶
「2년 실사용 후기 장단점」
그럼 이제 2년 동안 캐롯과 함께하며 느낀 장단점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캐롯 퍼마일 장점
1)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 산정
저처럼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연 캐롯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장점.
2) 매월 후불제 방식
1년에 한 번 정액으로 내는 경우 목돈이 나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퍼마일은 매달 주행거리만큼 후불 방식으로 요금을 내기 때문에 부담이 감소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3) 캐롯플러그
자동차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주행거리가 측정됩니다. 따로 운행 기록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요. 또 플러그의 SOS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고 접수가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사고감지 기능도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 캐롯 퍼마일 단점
1) 부산 다녀왔다가 깜짝 놀람
1년차에 경기도 - 부산 왕복으로 운전해서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 다녀오고 주행거리 요금이 5~6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한 달 이용요금이 15만원, 16만원 연속으로 나와서 기름값 등 꽤 지출이 컸습니다.. (운전 경력 2년차부터 기본 요금 등이 크게 내려서 이정도 부담은 더 이상 없지만요!)
월 1,000km 이상, 연간 1만 km이상 타면 기존 보험보다 비싸질 수 있으니 기본+주행 요금*예상 주행거리 꼭 확인해보세요.
2) 서비스
캐롯은 2019년에 설립된 상대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사고 처리 속도 및 대응 방식이 타 회사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저는 2년 무사고로 별도의 서비스를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앱이 워낙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알림톡 등도 잘 보내주는 등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어요. 그래서 서비스 만족도는 중립 의견이고 다음에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또 캐롯플러그가 잘 인식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2년 동안 오류를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차량이 아주 오래 된 경우라면 플러그 장착이 가능한지 캐롯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결론
첫 운전 1년을 지나, 2년차부터는 기본요금+주행요금이 많이 저렴해져서 운전을 잘 하지 않는 저에게 딱! 맞는 요금제였습니다. 저와 같이 주말에만 운전 하거나, 세컨드카, 주행거리가 짧다면 캐롯 퍼마일을 추천드려요.
장거리 출퇴근, 차량을 자주 운전하는 분이라면 다른 요금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타는만큼 많이 낸다는게 심리적으로 은근 부담스럽거든요. 오늘의 솔직 후기가 부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댓글
리슬리_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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